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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적인 아름다움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04 조회수1,264 추천수8 반대(0) 신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미국의 틴 에이저 모델인 코트니 케네백은 "참된 아름다움은 외적인 용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평화에서 오는 것입니다. 흔히 아름답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외적으로 멋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외적으로 아름다운 용모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을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있다면 그들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고 외적으로도 더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깊은 통찰력을 가진 어린 모델이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것과 같이, 아름다움은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나 비싸고 화려한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것이다.

 

내적인 마음의 평화를 가진 사람들의 애정어린 눈빛과 그들의 따뜻한 미소는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준다.

 

그러면 내적인 평화는 어디서 오는가? 그것은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과 어떤 환경에 처하더라도 우리가 항상 그분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가능한 것이다.

 

 

    내 어린 양떼들아, 조금도 무서워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하늘나라를 너희에게 기꺼이 주시기로 하였다. (루가 12, 32) 

 

사랑하는 성부여, 저로 하여금 매일의 생활에서 항상 당신을 신뢰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소서.

 

 

                 <하루에 3분 묵상/ 제임스 켈러 신부> 편집

 

 

"남들이 자기보다 더 똑똑한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이다." 대략 이와 비슷한 의미의 글을 스쳐 읽은 적이 있습니다. 또 남이 먼저 알고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내면을 무언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서 풍겨지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같은 사람에게서 거룩하고 초연한 아름다움이 내비쳐지는가하면, 무엇인가 참된 기쁨이 없고 공허감을 안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때도 있습니다. 

 

이 분위기와 이미지는 나만의 독특함입니다. 기도를 통해 예수님을 가깝게 느끼게 되자 주변에서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편안해지고 환해졌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통해 내면의 힘이 조금은 강해진 것을 느끼게 됩니다.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도 참아주고 기다려 주는 힘이 조금은 생겼습니다. 생명을 얻고 또 얻어 풍성하게 해 주시는 분에게서 에너지를 공급받을 때만이 이런 여유로움이 생겼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갑자기 유령같이 나타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실의에 차서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예수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있을 때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진지하게 알아가려고 할 때,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나타나신 것과 같이 우리들에게도 나타나실 것입니다. 다음은 엊그제의 강론 말씀중의 일부입니다.

 

"나타나셨다." 라는 말은 원어에서 중간 수동태로 누군가에게 "보여지셨다." 라는 뜻입니다.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교우들에게 보여지셨다는 것은 그들의 강한 회심, 강한 체험을 의미합니다. 사도들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똑같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시는 생명의 샘으로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예수님, 오늘 제 삶안에 나타나소서! 강한 회심을 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확신에 찬 생기와 당신께 대한 신뢰로 가득 채워진 평화와 신선한 아름다움을 주변에 전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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