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우주 의식’에 눈 뜰 시대 - 스즈키 히데코 수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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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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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05-07 | 조회수1,159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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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의식’에 눈 뜰 시대 - 스즈키 히데코 수녀 우리들은 지금 21세기에 ... . 새로운 시대는 어떤 시대라고 당신은 생각하십니까?
1997년 여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개최된 인간학학회에 참석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4천 명의 사람들과 서로 대화를 나누며 가장 강하게 느꼈던 것은, 21세기를 향해 새로운 의식의 시대, 즉 ‘영적 시대’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농경사회, 공업사회, 탈공업사회라는 시대의 이행(移行)과는 질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학회는 한 학자의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는 미증유의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간이 존재하기 시작한 이후 인류는 줄곧 자신의 외부를 향해 눈을 돌려 왔습니다. 자신의 외부에 행복이 있다고 믿고, 자신의 주변에 어떤 것을 만들어 냄으로써 자신을 충족시키려고 해 왔습니다. 지금은 인류는 새로운 의식의 시대로 들어와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외면의 세계로 눈을 돌려왔던 인류가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 내부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인간의 깊이, 인간 존재의 깊이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것입니다.“
새로운 의식의 시대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주 의식에 눈을 뜨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우주 의식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들에게 있어서 미지의 것, 인연이 먼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들 아주 가까이에 있고, 우리들이 살아가는 힘인 것입니다. 사는 기쁨을 부여해 주는 샘이며, 우리들은 이를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 하느님과 닮은 자로 창조된 인간
미국 작가 리차드 모리스 백은 자신이 현실에서 느낀 ‘우주 의식’을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저녁 무렵, 집으로 돌아가던 때의 일이었다. 문득 정신을 차리니 주위는 불꽃 같은 색을 띤 구름으로 둘러싸여져 있었다. 갑자기 아무런 예고도 없이 그 현상이 일어나, 순간 어디 옆에서 화재라도 일어났는가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곧 이어 나는 그 화재가 자신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홀연 전신의 밑바닥으로부터 끓어오르는 기쁨의 감각으로 사로잡혔다. 그와 함께 ,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사실을 깨달았으명 진실을 접하게 되었음을 알았다. 즉 우주는 생명이 없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그와 반대로 하나의 생명이 있는 ‘존재’, 하나의 생명체라고 알아차리게 된 것이다. 마음속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의식하게 된 것인데, 지금 이미 영원한 생명을 자신의 것으로 하고 있다는 의식이었다. 인간은 모두 불사(不死)라고 알아차린 것이다.“
그러나 매일 잡다한 일 속에서, 혹은 오랜 기간의 교육에 의해서 우리들은 인간이 우주와 조화하고 있는 존재, 사랑에 찬 존재라고 느끼기는 좀처럼 어렵습니다. 게다가 괴로운 일에 마음을 빼앗김으로써 사는 의미를 잃고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성서(聖書)에는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하느님은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셨다.“ 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느님은 인간을 당신과 닮은 자로 창조하셨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보시기에 ”참 좋더라.“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느님의 생명 속에 우주의 그 모든 것이 일치해 있고, 사랑으로 충만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질입니다. 그 본질을 겉으로 나타내는 진정으로 인간다운 사람은, 어떤 시간을 살아가고 있을까 상상해 보십시오.
힘찬 에너지에 충만하여, 안정적이고 용기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기쁨으로 가득 차 자연과 이웃에게 봉사의 손길을 뻗치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런 사람들은 어떤 괴로운 일이 있어도 세상이 끝없는 매력으로 넘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며, 모든 것이 의미가 있고, 모든 것이 일체로 조화되어 있고, 산다는 것은 사랑으로 충만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침묵의 샘 작성 s.사도요한 하느님은 인간을 어디로 이끄시는가/스즈키 히데코/생활성서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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