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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5월 11 일)-♣ 부활 제7주간 수요일(세상 사는 방식)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11 조회수796 추천수3 반대(0) 신고




      ♣ 부활 제7주간 수요일(세상 사는 방식) ♣


      그때에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기도하셨다.) “거룩하신 아버지,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내가 이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내가 이 사람들을 지켰습니다. 그동안에 오직 멸망할 운명에 놓인 자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를 잃은 것은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 었습니다.

      지금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아직 세상에 있으면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사람들이 내 기쁨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 주었는데 세상은 이 사람 들을 미워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원하는 것은 그들을 이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서 지켜주시는 일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이 사람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 17,11ㄴ-19)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사업을 하는 친척이 찾아와 대출을 받는데 보증을 서 달라고 졸라서 어쩔 수 없이 보증을 서준 것이 잘못되어 만져보지도 못한 거금을 갚느라고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친구는 헐레벌떡 찾아와 죽는 소리를 하면서 며칠만 쓰고 돌려줄 것이니 돈을 빌려 달라고 애걸복걸하여 빌려주었다가 사기를 당한 경우도 많다.

      이런 분들이 생활고에 찌들리면서 빚을 갚아 나가면서 얼마나 분통이 터지겠는가. 하느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받아 들이지 못하기도 한다. 친구들이 세상을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충고할 때면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나는 왜 이렇게 매정하지 못할까? 보증은 절대로 서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막상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친구를 만나면 그냥 돌려 보낼 수가 없어 들어준 것이 이 지경에 이른 것이다.

      나는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사람이다. 하늘에서 살던 사람이 이 세상에 와서 살다 보면 이 세상 사람들에게 짓밟히고 만다. 이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의 방식대로 살고, 하늘에 고향을 둔 사람들은 하늘에서 살던 방식대로 살아간다. 내가 당하는 이런 고통도 하늘나라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에 속하는 것은 아닐까?
      순교자들의 삶이나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라. 나는 거기에 비하면 하늘에서 온 거지 축에나 들 수 있을까? 날마다 억울함에 힘겨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여 내가 조금씩 그분의 거룩함을 닮아가는 것을 느끼며 위로를 받는다. 용광로 속에서 순금이 나오듯이 하느님을 닮아가는 나의 거룩함도 고통의 용광로에서 달구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궁렬 신부(전주교구 송천동 천주교회) [영성체후묵상]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듯 하늘을 그리워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서 인정받기 위하여 세상에 보물을 쌓으며 살아갑니다.

      인간은 무엇을 원하느냐에 따라서 그런 사람이 되어 갑니다.

      하느님의 가르침을 묵상하며 진리를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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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UL><IMG height=372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05.jpg" width=304 border=0> <BR></UL><BR><BR> <UL></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부활 제7주간 수요일(세상 사는 방식)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 그때에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기도하셨다.) “거룩하신 아버지,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내가 이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내가 이 사람들을 지켰습니다. 그동안에 오직 멸망할 운명에 놓인 자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를 잃은 것은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 었습니다. <BR> <BR>지금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아직 세상에 있으면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사람들이 내 기쁨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 주었는데 세상은 이 사람 들을 미워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원하는 것은 그들을 이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서 지켜주시는 일입니다. <BR> <BR><U>내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U>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이 사람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BR> (요한 17,11ㄴ-19) <IMG src="http://dica.chosun.com/photo/org_img/529.JPG" width=46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 ◆사업을 하는 친척이 찾아와 대출을 받는데 보증을 서 달라고 졸라서 어쩔 수 없이 보증을 서준 것이 잘못되어 만져보지도 못한 거금을 갚느라고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친구는 헐레벌떡 찾아와 죽는 소리를 하면서 며칠만 쓰고 돌려줄 것이니 돈을 빌려 달라고 애걸복걸하여 빌려주었다가 사기를 당한 경우도 많다.<BR> <BR>이런 분들이 생활고에 찌들리면서 빚을 갚아 나가면서 얼마나 분통이 터지겠는가. 하느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받아 들이지 못하기도 한다. 친구들이 세상을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충고할 때면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나는 왜 이렇게 매정하지 못할까? 보증은 절대로 서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막상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친구를 만나면 그냥 돌려 보낼 수가 없어 들어준 것이 이 지경에 이른 것이다.<BR> <BR>나는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사람이다. 하늘에서 살던 사람이 이 세상에 와서 살다 보면 이 세상 사람들에게 짓밟히고 만다. 이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의 방식대로 살고, 하늘에 고향을 둔 사람들은 하늘에서 살던 방식대로 살아간다. 내가 당하는 이런 고통도 하늘나라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에 속하는 것은 아닐까? <BR> 순교자들의 삶이나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라. 나는 거기에 비하면 하늘에서 온 거지 축에나 들 수 있을까? 날마다 억울함에 힘겨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여 내가 조금씩 그분의 거룩함을 닮아가는 것을 느끼며 위로를 받는다. 용광로 속에서 순금이 나오듯이 하느님을 닮아가는 나의 거룩함도 고통의 용광로에서 달구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BR> 나궁렬 신부(전주교구 송천동 천주교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우리는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듯 하늘을 그리워하며 살아야 합니다.<BR> <BR>그러나 우리는 세상에서 인정받기 위하여 세상에 보물을 쌓으며 살아갑니다.<BR> <BR>인간은 무엇을 원하느냐에 따라서 그런 사람이 되어 갑니다.<BR> <BR>하느님의 가르침을 묵상하며 진리를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BR> <EMBED style="LEFT: 265px; WIDTH: 300px; TOP: 30px; HEIGHT: 45px" src=http://pjm91.com.ne.kr/8jip/cd3-14.asf width=300 height=45 loop="-1"><BR> <IMG src="http://pjm91.com.ne.kr/ackbo/sl.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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