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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5월 13 일)-♣ 부활 제7주간 금요일(지금, 나에게)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13 조회수885 추천수8 반대(0) 신고





      ♣ 부활 제7주간 금요일(지금, 나에게) ♣ (요한 3,16­-21)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그들과 함께 조반을 드신 후) 시몬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베드로가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어린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예수께서 두번째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예수께서 세번째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는 바람에 마음이 슬퍼졌다.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분부하셨다. 이어서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네가 젊었을 때에는 제 손으로 띠를 띠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으면 그때는 팔을 벌리고 남이 와서 허리를 묶어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의 이 말씀은 베드로가 장차 어떻게 죽어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인가를 암시하신 말씀이었다. 이 말씀을 하신 뒤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요한 21,15-­19)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가 예수님과 눈이 마주쳤을 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그렇게 장담을 하던 베드로였는데 이런 실수를 저지르고 만 것이다. 베드로는 죄와 허물이 많은 모든 인간을 대표하는 것은 아닐까? 틈만 나면 하느님 곁을 떠나고 싶은 인간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다.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을 상상해 보자.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첫마디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였다. 그분은 베드로의 잘못을 책하지 않으셨다.

      나는 40일의 피정을 한 적이 있다. 마지막에 그분을 감히 뵈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데 내가 만난 그분은 나의 과거를 알고 계셨고 놀랍게도 40년 전 내가 당신을 애타게 찾았던 시절을 기억하고 계셨다. 그분은 나의 과거의 잘못을 기억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 당신과 나누었던 사랑을 기억하고 계셨다. 그분은 모든 인간이 저지른 죄악은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세상의 부모들을 보라. 자녀들이 자라면서 잘못한 것들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는 부모가 어디 있는가?

      기껏해야 “네가 자랄 때 내 속을 좀 썩였느니라”가 아닐까? 그분이 지금 나에게 물으신다. “마태오의 아들 요셉아, 내가 너를 이토록 사랑하는데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하느님이 나를 그토록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그 사랑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야 내가 그분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할 수 있는데 그런 고백을 하는 베드로가 무척 부럽다.
      나궁렬 신부(전주교구 송천동 천주교회) [영성체후묵상]

       
      
      베드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시며 다짐을 받으셨습니다.

      주님을 한결 같이 사랑하는 일은 힘들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베드로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령 안에서 새로워진 사람만이 변치않고 주님을 따를 수 있을 것입니다.
      ******************************************************************************* (소스입니다) <br><UL> <br><IMG height=369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97.jpg" width=304 border=0></br> </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부활 제7주간 금요일(지금, 나에게)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요한 3,16­-21) </B><FONT style ="FONT-SIZE: 10pt" color=red> <P> <BR>(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그들과 함께 조반을 드신 후) 시몬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베드로가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어린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예수께서 두번째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예, 주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BR> <BR>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예수께서 세번째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는 바람에 마음이 슬퍼졌다.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BR> <BR>그러자 예수께서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하고 분부하셨다. 이어서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네가 젊었을 때에는 제 손으로 띠를 띠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으면 그때는 팔을 벌리고 남이 와서 허리를 묶어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의 이 말씀은 베드로가 장차 어떻게 죽어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인가를 암시하신 말씀이었다. 이 말씀을 하신 뒤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BR> (요한 21,15-­19) <IMG src="http://www.chosun.com/special/gallery/200001/flower/image/bphoto/14.jpg">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가 예수님과 눈이 마주쳤을 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그렇게 장담을 하던 베드로였는데 이런 실수를 저지르고 만 것이다. 베드로는 죄와 허물이 많은 모든 인간을 대표하는 것은 아닐까? 틈만 나면 하느님 곁을 떠나고 싶은 인간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다.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을 상상해 보자.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첫마디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였다. 그분은 베드로의 잘못을 책하지 않으셨다.</BR> <BR>나는 40일의 피정을 한 적이 있다. 마지막에 그분을 감히 뵈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데 내가 만난 그분은 나의 과거를 알고 계셨고 놀랍게도 40년 전 내가 당신을 애타게 찾았던 시절을 기억하고 계셨다. 그분은 나의 과거의 잘못을 기억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 당신과 나누었던 사랑을 기억하고 계셨다. 그분은 모든 인간이 저지른 죄악은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세상의 부모들을 보라. 자녀들이 자라면서 잘못한 것들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는 부모가 어디 있는가? </BR> <BR>기껏해야 “네가 자랄 때 내 속을 좀 썩였느니라”가 아닐까? 그분이 지금 나에게 물으신다. “마태오의 아들 요셉아, 내가 너를 이토록 사랑하는데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하느님이 나를 그토록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그 사랑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야 내가 그분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할 수 있는데 그런 고백을 하는 베드로가 무척 부럽다.</BR> 나궁렬 신부(전주교구 송천동 천주교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pre><FONT face=궁서체 color=blue size=4> <BR>베드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믿었습니다.</BR> <BR>그러나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시며 다짐을 받으셨습니다.</BR> <BR>주님을 한결 같이 사랑하는 일은 힘들기 때문입니다.</BR> <BR>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베드로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BR> <BR>성령 안에서 새로워진 사람만이 변치않고 주님을 따를 수 있을 것입니다.</BR> <embed src="http://pjm91.com.ne.kr/8jip/cd3-9.asf" hidden="true" loop="3" autostart="true"></emb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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