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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혼은 심은 대로 거둡니다 ( 비오신부 )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14 조회수855 추천수2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3, 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제일 유익한 지식은 자기를 낮추어 봄에 있다.(준주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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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기 전에 행하십시오!]

영혼은 심은 대로 거둡니다.  이것을 잘 생각하십시오!
고상하고, 풍요하고, 영원한 목표를 향하여 노력하고, 여러분을 비추기 위해
여러분의 인생 여정에 따라붙는 고통을 마다하지 마십시오. 편안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쾌락을 쫓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향유하기 위해 애쓰는 사이
평화와 안식을 잃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모든 것을 삼키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맙니다. 불법이고 불필요한 일들을 피하십시오!

고통은 인생을 공로로 채웁니다. 인생을 높이 평가하면 할수록 그것은 더욱
값진 것이 됩니다. 그러나 단지 관능의 노예가 되는 면을 인간적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믿음의 삶 안에서 여러분이
하느님을 발견하게 하는 평가라야 할 것입니다.
자주 하느님 자신에 의해 마련된 성사를 가까이하십시오!

영혼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기 위해 지상에서 십자가에 못박힌 삶을 산, 심신
모두 순교의 삶을 산, 한 사람이 여러분에게 이 말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영혼의 구원이라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향락에 찬 삶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창조주께로 돌아오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들에게 과감히 맞서십시오! 마귀처럼 공격적으로 설치는 세력
에는 그 힘을 무로 만드십시오! 부부의 불가해소성의 옹호자가 되십시오!

진실된 계명은 오직 하나입니다. 하느님, 교회, 똘똘 뭉친 공동체.

나의 메시지가 신뢰를 일깨우기 바랍니다! 이것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여러분을 고무하시며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좋아하시는 하느님께 감사하십
시오. 내가 지상에서 떠난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나쁜 일들이 많이 벌어
지고 있습니다. 어둠이 땅 전체를 뒤덮고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의 행위가
얼마나 부패했는지 환기시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심판의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는 것을 아십시오. 여러분은 하느님 정의의 노여움을 가라앉히
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정의의 손에 무기를 얹어 드려 결정적 벌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새삼스레 되풀이합니다.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의 구원을 위해 상처받고 피 흘리시며 십자가에 매달리신 구세주께
가십시오. 그분의 무한히 값진 공로가 열매맺게 하십시오.
배은망덕, 냉혹함 모두 버리십시오!
그리스도께 대한 진정한 사랑의 불길을 댕기십시오.
역시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그분을 사랑하십시오!
여러분을 얽매고 속박하는 죄의 사슬을 잡아 찢으십시오.
믿음을 일깨우십시오. 깊은 신앙, 진정한 삶에 합당한 생활로 이끄는 진짜 신앙을.

여러분을 하느님으로부터, 교회로부터, 성사로부터 떼어놓는 모든 것을 집어
던져 버리십시오.
신뢰로써 여러분을 천상 아버지의 발아래 그리고 팔 안에 던지십시오. 회개하
는 영혼을 그분은 결코 내치지 않으십니다.

그분께 마음 다하여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제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이때 마리아님의 티없으신 성심은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마리아님은 잃어버린 자식들의 마지막 구원의 닻이십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으로부터 떨어져 있다는 것을 보시며 그분의 모정은 얼마나
비탄에 젖어 피를 흘리시는지 모릅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구원으로 이끄실 것
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나를 산 조반니 로톤도로 방문했는지 잊지 마시고, 나의
많은 조언에 따라 처신하십시오. 나의 가시적인 십자가의 삶이 영혼들의 구원
을 위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합니다.

나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모든 이들을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비오 신부

(비오 신부의 사후 메시지에서)


( 참고 : 위글 중 어려운 글에 대한 설명입니다. )

"부부의 불가해소성" : 불가해소성이란 유효하게 체결된 혼인은 부부 사이에
영구적이고 배타적인 유대관계가 생기므로 갈라설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이혼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하느님 앞에서 이혼은 용납되지 않습
니다(마태 19, 6 참조).

그러므로 혼인 장애 중에 있는 신자는 혼인을 했더라도 교회에서 보면 혼인을
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혼인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그 장애를 관면
받고 교회법적 형식을 지켜서 혼인 합의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단순히 성당에서 혼인을 하지 않아서 장애가 생긴 경우에는 본당 주임 사제를
찾아가서 주례 사제와 두 증인 앞에서 전례를 거행하는 중에 혼인 합의를
다시 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흔히 혼인 조당을 푼다고 말하는데,
교회법적 용어로는 '단순 유효화'라고 합니다.


"산 조반니 로톤도" : 비오 신부님은 1968년 9월 23일에 81세로, 이탈리아
동부에 위치한 산조반니 로톤도의 수도원에서 돌아가셨다.


예수.kr 관리자  ( http://예수.kr  혹은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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