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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5월 17 일)-♣ 연중 제7주간 화요일(천국 삶의 방식)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17 조회수809 추천수5 반대(0) 신고


      ♣연중 제7주간 화요일(천국 삶의 방식)♣


      그때에 예수의 일행이 갈릴래아 지방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예수께서는 이 일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것은 예수께서 제자들을 따로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잡혀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그들에게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고 일러 주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고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 그들은 가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께서는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에게 “길에서 무슨 일로 다투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은 길에서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서로 다투었기 때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예수께서는 자리에 앉아 열두 제자를 곁으로 부르셨다. 그리고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고 말씀하신 다음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앞에 세우시고 그를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면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곧 나를 보내신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마르 9,30­-37)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어느 사회든지 나름대로 생활양식이 있다.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그 사회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라는 것도 한 인간이 그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화 과정을 가르치는 곳이다. 지옥은 지옥의 규칙이 있고 천국은 천국 나름대로 삶의 양식이 있다. 사탄의 사회는 하느님의 지위를 쟁탈하는 곳이다. 사탄은 인간에게 하느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유혹한다. 제자들도 이 세상의 규칙을 따라 살던 사람들이었다. 이 세상이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높은 자리만 탐내며 싸우고 있는 것이다.

      천국과 세상의 삶의 방식은 다르다. 천국은 높은 자리를 탐내며 하느님의 지위를 탐내는 지옥의 삶과는 정반대의 삶의 방식을 따른다. 남을 지배하는 방식에서 남을 섬기는 삶으로,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어른들의 태도에서 아버지에게 전적으로 모든 것을 의지하는 어린이와 같은 삶의 태도가 천국을 향한 삶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시청각적 방법을 사용하셨는데 어린아이 하나를 직접 제자들 앞에 세워놓고 이 아이와 같아지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강조하신 것이다.

      제자들도 3년 동안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서도 천국 삶의 방식을 터득하지 못했다. 결국 성령께서 오셔서 변화시켜 주고서야 천국 삶의 방식을 따르게 된다. 결국 이 삶의 여정은 은총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의 노력이 아닌 은총으로 가능하다면 나에게도 희망은 있지 않을까?
      나궁렬 신부(전주교구 송천동 천주교회) [영성체후묵상]
      세상살이에서 시련과 역경을 만나 하느님을 피난처로 삼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하느님을 선택했기에 세상으로부터 버려지는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기억해 주시고 갚아 돌보아 주실 것이기에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

      
      
      하늘바다의 별
      
                   손문주
      
      
      사랑의 어머니!
      아름다운 초록의 계절 오월
      어머니 가장 좋아하시는 장미꽃
      화알짝 피어나 향기로이 주님을 찬미합니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정성스레 가꾸시는 영혼의 뜨락
      상큼한 장미 향기로 피어나는 소망의 자녀들
      부드러운 성령의 입김에 하얀미소 띄우며
      믿음의 땅속 깊이 참 생명의 뿌리 내리웁니다
      
      이해할 수 없는 천상의 신비
      신뢰의 오롯한 눈길로 맞아
      순결한 태중에 고운님 모시었으니
      지극히 고귀하신 천상의 모후요
      티없이 거룩한 하늘바다의 별이어라
      
      맑디 맑으신 어머니 마음
      한떨기 백합으로 피어나
      오롯한 순명의 길
      닮아 따르는 어여쁜 자녀되게 하소서
      
      먼 하늘 그리움
      일치의 평화로운 만남
      침묵의 기도 끝에서 용솟음 치는
      뜨거운 사랑의 산 불꽃이여
      순교의 붉은 핏빛으로 피었던가
      동정의 하얀 백장미로 살아가는가
      
      항상 함께 계시고
      어디서나 보살펴주시는 천상의 어머니
      영원으로 향하는 순례의 여정 
      길 잃지 않고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맑은 묵주의 향기로 소롯이 안아 올리소서. 
      
      
      
      [ 2005.5.30 법동성당 성모의 밤 행사에서 
              직접 낭송하여 성모님께 봉헌할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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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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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연중 제7주간 화요일(천국 삶의 방식)♣</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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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때에 예수의 일행이 갈릴래아 지방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예수께서는 이 일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것은 예수께서 제자들을 따로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잡혀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그들에게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고 일러
      주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고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 그들은 가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께서는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에게 “길에서 무슨 일로 다투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BR>
      <BR>제자들은 길에서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서로 
      다투었기 때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예수께서는 자리에 
      앉아 열두 제자를 곁으로 부르셨다. 그리고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고 말씀하신 다음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앞에 세우시고 
      그를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면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곧 나를 보내신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BR> 
      (마르 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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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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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어느 사회든지 나름대로 생활양식이 있다.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그 사회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라는 것도 한 인간이 그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화 과정을 가르치는 곳이다. 지옥은 지옥의 규칙이 있고 
      천국은 천국 나름대로 삶의 양식이 있다. 사탄의 사회는 하느님의 
      지위를 쟁탈하는 곳이다. 사탄은 인간에게 하느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유혹한다. 제자들도 이 세상의 규칙을 따라 살던 사람들이었다. 
      이 세상이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높은 자리만 
      탐내며 싸우고 있는 것이다.</BR>
      <BR>천국과 세상의 삶의 방식은 다르다. 천국은 높은 자리를 탐내며 
      하느님의 지위를 탐내는 지옥의 삶과는 정반대의 삶의 방식을 따른다. 
      남을 지배하는 방식에서 남을 섬기는 삶으로,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어른들의 태도에서 아버지에게 전적으로 모든 것을 의지하는 
      어린이와 같은 삶의 태도가 천국을 향한 삶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시청각적 방법을 사용하셨는데 어린아이 하나를 직접 
      제자들 앞에 세워놓고 이 아이와 같아지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강조하신 것이다.</BR>
      <BR>제자들도 3년 동안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서도 천국 삶의 방식을 
      터득하지 못했다. 결국 성령께서 오셔서 변화시켜 주고서야 천국 삶의 
      방식을 따르게 된다. 결국 이 삶의 여정은 은총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의 노력이 아닌 은총으로 가능하다면 나에게도 희망은 
      있지 않을까? </BR>
      나궁렬 신부(전주교구 송천동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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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영성체후묵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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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세상살이에서 시련과 역경을 만나 하느님을 
      피난처로 삼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BR> 
      <BR>또한 하느님을 선택했기에 세상으로부터 
      버려지는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기억해 주시고 
      갚아 돌보아 주실 것이기에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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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하늘바다의 별</B>
      
                   손문주
      
      
      사랑의 어머니!
      아름다운 초록의 계절 오월
      어머니 가장 좋아하시는 장미꽃
      화알짝 피어나 향기로이 주님을 찬미합니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정성스레 가꾸시는 영혼의 뜨락
      상큼한 장미 향기로 피어나는 소망의 자녀들
      부드러운 성령의 입김에 하얀미소 띄우며
      믿음의 땅속 깊이 참 생명의 뿌리 내리웁니다
      
      이해할 수 없는 천상의 신비
      신뢰의 오롯한 눈길로 맞아
      순결한 태중에 고운님 모시었으니
      지극히 고귀하신 천상의 모후요
      티없이 거룩한 하늘바다의 별이어라
      
      맑디 맑으신 어머니 마음
      한떨기 백합으로 피어나
      오롯한 순명의 길
      닮아 따르는 어여쁜 자녀되게 하소서
      
      먼 하늘 그리움
      일치의 평화로운 만남
      침묵의 기도 끝에서 용솟음 치는
      뜨거운 사랑의 산 불꽃이여
      순교의 붉은 핏빛으로 피었던가
      동정의 하얀 백장미로 살아가는가
      
      항상 함께 계시고
      어디서나 보살펴주시는 천상의 어머니
      영원으로 향하는 순례의 여정 
      길 잃지 않고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맑은 묵주의 향기로 소롯이 안아 올리소서. 
      
      
      
      [ 2005.5.30 법동성당 성모의 밤 행사에서 
              직접 낭송하여 성모님께 봉헌할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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