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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5월 23일)-♣ 연중 제8주간 월요일(부자와 낙타의 혹)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23 조회수838 추천수4 반대(0) 신고


        ♣연중 제8주간 월요일(부자와 낙타의 혹)♣


        그때에 예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 왜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선하신 분은 오직 하느님뿐이시다.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거짓 증언 하지 마라’ ‘남을 속이지 마라’ ‘부모를 공경하여라’ 한 계명들을 너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이 “선생님, 그 모든 것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를 유심히 바라보시고 대견해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서 나를 따라오너라.” 그러나 그 사람은 재산이 많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듣고 울상이 되어 근심하며 떠나갔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둘러보시며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놀랐다. 그러나 예수께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제자들은 깜짝 놀라 “그러면 구원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며 서로 수군거렸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똑바로 보시며 말씀하셨다.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느님은 하실 수 있는 일이다. 하느님께서는 무슨 일이나 다 하실 수 있다.”
        (마르 10,17-­27)

        (제주달구지풀) --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비파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다. 마소의 발에 밟힐지언정 터전을 포기하지 않는 생명력이 가슴 가득 사무쳐 온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이 말은 사막의 은수자들이 교부들을 찾아가서 묻는 전형적인 질문인데, 이미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드린 질문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어릴 적부터 여러 가지 계명을 지켜온 그 청년을 대견해하면서도 부족한 것 한 가지를 지적한다. 나눔의 부족! 이 청년이 다른 많은 좋은 덕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한 가지 부족한 것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서 나를 따라오너라.” 성서에 나오는 부자 청년과는 대조적으로 안토니오 성인은 이 복음 말씀에 고무되어 자기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사막으로 들어가 은수생활을 시작했고 수도자들의 아버지가 되었다.

        이처럼 신앙인이라면 믿음에 뿌리를 둔 강한 의지를 발휘할 때가 있어야 할 것이다.그 부자 청년은 아버지가 없어 보인다. 그가 아직 젊은 나이에 그렇게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보아 필경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은 것이리라. 젊은 나이에 많은 재산을 쉽게 얻었지만 그것을 다스릴 지혜는 얻지 못한 것이 이 젊은이의 재앙이다. 그런 지혜를 얻지 못했다면 차라리 유산이 없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을…. 이 청년은 참으로 불행하다. 재산을 잘 다스릴 세속적인 지혜도 없었고, 하느님 나라를 차지할 천상의 지혜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늘구멍과 낙타의 혹,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문이 바늘구멍이라면 부자의 재산은 낙타 등의 혹에 비유될 수 있으리라. 낙타 등의 혹이 크면 클수록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어렵듯이, 사람이 재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부의 속성은 늘이는 데 있기 때문에 많은 재산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게 되므로 낙타 등의 혹처럼 부자의 죄도 커지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천국에 이르는 길이 그만큼 좁은 길임을 말해준다. 그러나 물질적인 부를 소유하지 못했다 해서 자동으로 천국의 문이 열리는 것은 아니다. 가난하면서도 마음이 아집과 욕심으로 가득차 있다면 부자보다 더 불행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영적인 혹을 몇 개씩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재물의 노예가 되지 않은 안토니오 성인은 얼마나 복된가!
        정복례 수녀(성모영보수녀회) [영성체후묵상]
        부자 청년은 재산이 많았기에 예수님을 따를 수 없었습니다.

        주님을 따르러 할 때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각자 자기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다르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결국 마자막에는 그것이 걸림돌이 될 수 있스빈다.

        하느님만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며 살 수 있는 은총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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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BR> <IMG height=372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71.jpg" width=307 border=0> <br> </UL></BR> <UL></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8주간 월요일(부자와 낙타의 혹)♣</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 그때에 예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 왜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선하신 분은 오직 하느님뿐이시다.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거짓 증언 하지 마라’ ‘남을 속이지 마라’ ‘부모를 공경하여라’ 한 계명들을 너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이 “선생님, 그 모든 것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BR> <BR>예수께서는 그를 유심히 바라보시고 대견해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서 나를 따라오너라.” 그러나 그 사람은 재산이 많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듣고 울상이 되어 근심하며 떠나갔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둘러보시며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하고 말씀하셨다.</BR> <BR>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놀랐다. 그러나 예수께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제자들은 깜짝 놀라 “그러면 구원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며 서로 수군거렸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똑바로 보시며 말씀하셨다.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느님은 하실 수 있는 일이다. 하느님께서는 무슨 일이나 다 하실 수 있다.”</BR> (마르 10,17-­27) <IMG src="http://www.chosun.com/special/gallery/200001/flower/image/bphoto/5.jpg"><P>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black ace="돋음체"> <B>(제주달구지풀)</B> --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비파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다. 마소의 발에 밟힐지언정 터전을 포기하지 않는 생명력이 가슴 가득 사무쳐 온다.--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이 말은 사막의 은수자들이 교부들을 찾아가서 묻는 전형적인 질문인데, 이미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드린 질문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어릴 적부터 여러 가지 계명을 지켜온 그 청년을 대견해하면서도 부족한 것 한 가지를 지적한다. 나눔의 부족! 이 청년이 다른 많은 좋은 덕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한 가지 부족한 것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BR> <BR>“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서 나를 따라오너라.” 성서에 나오는 부자 청년과는 대조적으로 안토니오 성인은 이 복음 말씀에 고무되어 자기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사막으로 들어가 은수생활을 시작했고 수도자들의 아버지가 되었다. </BR> <BR>이처럼 신앙인이라면 믿음에 뿌리를 둔 강한 의지를 발휘할 때가 있어야 할 것이다.그 부자 청년은 아버지가 없어 보인다. 그가 아직 젊은 나이에 그렇게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보아 필경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은 것이리라. 젊은 나이에 많은 재산을 쉽게 얻었지만 그것을 다스릴 지혜는 얻지 못한 것이 이 젊은이의 재앙이다. 그런 지혜를 얻지 못했다면 차라리 유산이 없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을…. 이 청년은 참으로 불행하다. 재산을 잘 다스릴 세속적인 지혜도 없었고, 하느님 나라를 차지할 천상의 지혜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BR> <BR>바늘구멍과 낙타의 혹,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문이 바늘구멍이라면 부자의 재산은 낙타 등의 혹에 비유될 수 있으리라. 낙타 등의 혹이 크면 클수록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어렵듯이, 사람이 재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부의 속성은 늘이는 데 있기 때문에 많은 재산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게 되므로 낙타 등의 혹처럼 부자의 죄도 커지기 때문이다.</BR> <BR>이 이야기는 천국에 이르는 길이 그만큼 좁은 길임을 말해준다. 그러나 물질적인 부를 소유하지 못했다 해서 자동으로 천국의 문이 열리는 것은 아니다. 가난하면서도 마음이 아집과 욕심으로 가득차 있다면 부자보다 더 불행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영적인 혹을 몇 개씩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재물의 노예가 되지 않은 안토니오 성인은 얼마나 복된가! </BR> 정복례 수녀(성모영보수녀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부자 청년은 재산이 많았기에 예수님을 따를 수 없었습니다. </BR> <BR>주님을 따르러 할 때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BR> <BR>각자 자기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다르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BR> <BR>그러나 결국 마자막에는 그것이 걸림돌이 될 수 있스빈다.</BR> <BR>하느님만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며 살 수 있는 은총을 구해야 합니다.</BR> <embed src="http://ad.catholic.or.kr/bbs/gn_banner/200505_maria.swf" quality=hig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 shockwave/download/index.cgi?P1_Prod_Version=ShockwaveFlash"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148" height="500"> <embed src="http://yummyrose.com.ne.kr/yummyrose/eunhamusic01.wma" width="405" height="20" showstatusbar="1" loop="-1" autostart="true" volume="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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