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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이름을 외쳐 불러다오
작성자송규철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23 조회수1,002 추천수1 반대(0) 신고
침묵의 샘  


      "내 이름을 외쳐 불러다오"에서 - 글 스즈키 히데코 수녀

       

       

       

      "너를 창조하신 주님은

      너를 만드신 주님은

       

      지금 이렇게 말씀하신다.

      두려워 말라

       

      너는 나의 것

      나는 네 이름을 부른다.

       

      내 눈에 너는 소중하고 귀하다

      나는 너를 사랑하며

      나는 너와 함께 있다."

       

        

      이사야서 43장 1. 묵상.

      이름은 그사람의 정체성 아이덴티티(Identity)이다.

      성서 속에서 '이름을 부른다'라는 것은 한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의 증거'이다.

      한 인간을 고유하고 둘도 없는 존재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자기 이름이 불린 사람은 이렇게 느낍니다.

       

      '인생을 헤매여 지내는 나, 그러한 나를 염려해 주시는 분,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선택하시고 나를 기억하시고 나는 특별한

      인간이다라고 믿도록 해 주시는 분'

       

      그 날이 오면 너희가 나에게 물을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주실 것이다.

      (요한복음 16:23)

       

       

       

      침묵의 샘   작성 s.사도요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스즈키 히데코/생활성서 p.63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역자 : 최경식
        출판사 : 생활성서사
        출판일 : 1998/9/12
        페이지 : 256
        판형 : 신국판
        평점 : star_on star_on star_on star_on star_on 
        정가 : 6,500원
        포인트 : 195 point
        재고 정보 : 3일 이내 출고예정

            

        관련분류
        도서 주제 분류 > 가정/심리 > 심리


        소개

        누구나 한 번은 반드시 가야 할 '죽음'은 영원한 이별의 길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며 은총에의 초대임을 서술한 스즈키 히데코 수녀의 죽음 묵상집 제1권.

        죽음은 아무도 피해갈 수 없고, 빈부나 성별이나 사회적 지위 등 어떤 차이도 없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아주 공평한 은총이다. 그러나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확신할 수 없고 또 언제 다가올지 모르기에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가장 무력함을 느낀다.

        이 책은 약 20년 전 '죽음체험'을 하고 이후 말기 중환자들의 간호와 내적 치유에 관여하고 있는 저자의 체험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죽음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사명을 다했을 때 비로소 주어지는 은총이며, 죽음 너머에는 빛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다. 그러기에 죽음은 회피하거나 두려워할 존재가 아니라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야 하는 선물이다.

        이 책은 <죽어가는 사람들이 전해주고 싶은 말>이라는 원제목에 나타나 있듯이, 뜻하지 않은 질병이나 사고로 죽어가는 이들이 아직 이 세상에 살 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남기는 메시지가 주요 내용을 이룬다.

        미디어 리뷰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2004-10-31 | [서울주보]

        얼마 전, 다섯 살배기 아이가 "엄마는 늙으면 어떻게 되지?"라고 묻기에 "죽지. 누구든지 늙으면 다 죽어"라고 대답했더니, 아이는 금세 눈이 붉어지며 꺽꺽 울기 시작했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아이를 안고 달래주기는 했지만, 상상의 세계에서 엄마를 읽고 우는 아이를 보니 목이 꽉 메어 왔다. '그렇구나! 족음이라는 건, 이렇게 상상만으로도 슬프고 쓰라린 거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부모든 자신이든 배우자든 친구든, 사랑하는 이를 잃어 본 사람은 '죽음'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우리를 무력하게 만드는지 안다. 더욱이 평소에 건강하게 보이던 이가 어느 날 갑자기 유명을 달리하거나, 너무도 황당하게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 찾아드는 정신적 공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리라. 사실 우리는 얼마나 여러 번 이런 참담함을 겪었던가.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스즈키 히데코 수녀가 쓴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분명히 이 책의 주제는 죽음이고, 죽어 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쉽게 느끼지 못하는 죽음의 또 다른 면, 즉 죽음이 얼마나 삶에 힘을 주는지, 죽음이 얼마나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지를 말하고 있다. 임사체험(臨死體驗)을 한 후에 많은 죽어가는 이들을 만난 저자가, 죽음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사명을 다했을 때 죽어지는 은총임을 느끼기까지 겪은 여러 체험이 담겨 있다.

        위령성월이다. 다시 한 번 죽음을 생각하며 옷깃을 여미는 때, 우리보다 먼저 가신 이들의 목소리에 차분히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좋겠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길을 가는 그들이기에, 그들이 살면서 얻은 가장 소중한 것을 우리에게 들려 주겠기에 말이다.

        남기은 소피아·생활성서사 단행본 팀장

        저자/역자 소개

        스즈키 히데코
        성심수녀회 수녀로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과학 박사과정을 수료. 문학박사(일본 근대
        문학 전공). 성심여자대학 교수,스탠포드 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국제문학요법 학
        회 회장, 국제에니어그램 칼리지 대표.
        NOP 커뮤니언의 지도자로서 NOP 회원들과 함께 인생의 위기에 직면한 사람들을 지원하
        고 있다. 또한 국제커뮤니언학회 제창자로서 문학요법, 에니어그램, 리스닝세미나등
        의 지도를 맡고 있다. 성심수녀회 수녀.
        *저서 [하느님은 인간을 어디로 인도하시나], [가장 아름다운 화해 이야기], [사랑과
        치유의 366일], [아이에게 상처주는 부모 치유하는 부모], [에니어그램 9가지 성격 이
        야기], [남편 엔도 슈사쿠를 말한다]외 다수
        최경식
        음악가, 번역가
        출생일 1933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문화방송과 기독교 방송 프로듀서
        서울 YMCA 시민논단 위원
        현 미국 워싱턴에서 (주) 마리 마르셀을 경영

          이 역자의 다른 도서
        에디트슈타인
        가장 아름다운 화해 이야기
        기다림 속에서 희망을 찾았습니다 - 상처를 선물로 바꾼 부모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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