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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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룩한 미사 ( 오상의 성인 비오신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25 조회수833 추천수5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3, 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제일 유익한 지식은 자기를 낮추어 봄에 있다.(준주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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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미사]

나의 자녀들이여, 거룩한 미사를 위하여 우리 자신을 철저히 준비시킵시다.
'신부님, 나는 성체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껴져요. 나는 그럴 만한 가치가
없어요!'
'우리가 그런 선물을 받을 만한 가치가 없음은 사실이지만, 대죄 중에 있어서
받을 자격이 없는 것과 그냥 자격이 없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자격이 없어요.
하지만 그분이 우리를 초대하시고 또 그것을 원하시니, 자 겸손합시다.
그리고 충만한 사랑의 마음으로 그분을 받아들이십시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몸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을 영원히 살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과 두려움을 가지고 성찬식에 참여합시다.
우리의 온 하루가 성찬식의 준비요, 축제가 되게 합시다.

계속해서 성체를 받아 모십시오.
예수께서는 그대의 착한 마음을 보시고 상을 주실 것입니다.

오랫동안 기도하거나 독서할 수 없을 때에도 불안해 해서는 안됩니다.
매일 아침에 축복된 성사 안에서 예수를 모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운
입니다.


하루 중에 무엇이든 손에 잡히지 않을 때에는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님을
부르십시오. 그때 예수님은 은총과 거룩한 사랑으로 그대에게 오셔서 그대의
영혼과 하나가 되실 것입니다.
몸으로 할 수 없을 때에는 마음으로라도 감실로 가서 거기서 그대의 열렬한
희망을 쏟아부으십시오.
우리 영혼에 그토록 소중한 그분께 말하고, 기도하고, 그분을 포옹하십시오.


하느님의 희생양의 신비를 생각할 때면 나는 몇 방울의 눈물이 아니라
소나기 같은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우리 사제들은 미사 중에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희생시킵니다.
그때 천국의 모든 것들이 제대 위에 내려옵니다.
나는 오래 서 있어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피곤을 느낄 수도 없지요.
내가 서 있지 않고 그리스도와 함께 고통을 받으며 십자가 위에 있기 때문
입니다.
거룩한 미사는 예수와 나의 신성한 결합입니다.
나는 인류 구원이라는 그분의 위대한 사업에 참여하도록 허락하신 그분의
고통을 감히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거룩한 미사 중에 그대의 믿음을 새롭게 하고, 그대를 위하여 희생되신
그분에 대하여 묵상하십시오.
그대의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에 대한 사랑과 아픔의
눈물 없이는 제단을 떠나지 마십시오.

그대가 건강할 때는 미사에 온 마음으로 귀기울이십시오.
그대가 아파서 참례할 수 없을 때에는 미사에 대하여 말하십시오.
(오상의 비오신부)


예수.kr 관리자  ( http://예수.kr  혹은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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