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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5월 28 일)-♣ 연중 제8주간 토요일(권한 행사)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28 조회수783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8주간 토요일(권한 행사)♣


      그 무렵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또다시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다. 예수께서 성전 뜰을 거닐고 계실 때에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이 와서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들을 합니까? 누가 권한을 주어서 이런 일들을 합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나도 한 가지 물어보겠다. 너희가 대답하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들을 하는지 말하겠다. 요한이 세례를 베푼 것은 하늘에서 권한을 받아 한 것이냐? 사람에게서 받아 한 것이냐? 어디 대답해 보아라” 하고 반문하시자

      그들은 자기들끼리 “하늘에서 받았다고 하면 어째서 요한을 믿지 않았느냐고 할 터이니 사람에게서 받았다고 할까?” 하고 의논했으나 군중이 모두 요한을 참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군중이 무서워서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들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다.”
      (마르 11,27-­33)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대사제 일행이 오늘 예수께 던진 이 질문은 오히려 예수께서 던져야 할 질문이리라.“너희는 무슨 권한으로 내 아버지 집을 이렇게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느냐? 내 아버지 집을 잘 돌보라고 너희들을 대사제요, 율법학자로 세우고 합법적인 권한을 주었건만, 어찌하여 너희들 잇속만 챙기고 성전을 난장판이 되도록 방치하느냐?” 이렇게 다그칠 만한 사태이다. 대사제 일행이 예수께 던진 질문에서 이들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등장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요한복음에 따르면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얼마나 더 오래 우리의 마음을 죄게 할 작정 입니까?”(요한 10,24)

      우리말에 ‘겁 많은 개가 더 크게 짖는다’는 말이 있다. 그들은 예수님 일행을 보고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여 전전긍긍한다. 그들이 왜 이렇게 불안해하는가? 정의에 불타는 예수님 앞에서 자기들의 권한을 남용한 것이 드러날까 봐 그러는 것일까? 대사제를 비롯한 종교 지도자 들은 성전에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합법적인 권한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떤 합법적인 권한도 받은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눈에는 예수님의 성전정화 작업이 불한당의 짓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고작해야 갈릴래아 시골 청년에 지나지 않을 테니까. 그런 자가 예루살렘 대성전에서 행패를 부리다니 될 말인가?

      그러나 예수님 스스로 말씀하시듯 당신은 하느님께 권능을 받았다. (요한 6,27) 그러므로 예수님의 눈에는 대사제 일당이야말로 합법적인 권한을 부당하게 남용하여 하느님의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 장본인 들이다. 하느님의 집인 성전은 바로 예수님 자신의 집이 아닌가? 예수님은 하느님의 집을 사고 파는 장터로, 돈을 거래하는 강도의 소굴로 전락시킨 대사제 일당을 묵과할 수 없었다. 예루살렘 종교 지도자들에게 가중되는 또 다른 부담은 백성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감탄하며 그를 위대한 예언자로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을 잡아 죽일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고 예수님과 대사제 일당 사이에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합법적인 권한을 가진 자들이 그 권한을 남용할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힘없는 백성에게 돌아간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돌아본다.
      정복례 수녀(성모영보수녀회) [영성체후묵상]
      우리가 하느님을 알기 위해서 기도도 하고 공부도 하지만, 공부나 기도만을 통해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지혜를 청할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만난 하느님은 우리의 은총의 삶을 통해 이웃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하느님의 신비가 드러날 것입니다.
      [잠언10,1-3]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기쁨이요 어리석은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다.

      나쁜 일로 모은재산은 헛것이 되지만 바르게 살면 죽을 자리에서도 빠져나간다.

      야훼께서 착한 사람은 굶기지 않으시지만 나쁜 사람의 밥그릇은 깨 버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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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br><UL> <br><IMG height=379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83.jpg" width=307 border=0></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8주간 토요일(권한 행사)♣</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 ="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 무렵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또다시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다. 예수께서 성전 뜰을 거닐고 계실 때에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이 와서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들을 합니까? 누가 권한을 주어서 이런 일들을 합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나도 한 가지 물어보겠다. 너희가 대답하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들을 하는지 말하겠다. 요한이 세례를 베푼 것은 하늘에서 권한을 받아 한 것이냐? 사람에게서 받아 한 것이냐? 어디 대답해 보아라” 하고 반문하시자 </BR> <BR>그들은 자기들끼리 “하늘에서 받았다고 하면 어째서 요한을 믿지 않았느냐고 할 터이니 사람에게서 받았다고 할까?” 하고 의논했으나 군중이 모두 요한을 참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군중이 무서워서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들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다.”</BR> (마르 11,27-­33) <img src="http://www.jumong.or.kr/photoalbum/gnala/0305/23/17.jpg" width=46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대사제 일행이 오늘 예수께 던진 이 질문은 오히려 예수께서 던져야 할 질문이리라.“너희는 무슨 권한으로 내 아버지 집을 이렇게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느냐? 내 아버지 집을 잘 돌보라고 너희들을 대사제요, 율법학자로 세우고 합법적인 권한을 주었건만, 어찌하여 너희들 잇속만 챙기고 성전을 난장판이 되도록 방치하느냐?” 이렇게 다그칠 만한 사태이다. 대사제 일행이 예수께 던진 질문에서 이들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등장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요한복음에 따르면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얼마나 더 오래 우리의 마음을 죄게 할 작정 입니까?”(요한 10,24) </BR> <BR>우리말에 ‘겁 많은 개가 더 크게 짖는다’는 말이 있다. 그들은 예수님 일행을 보고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여 전전긍긍한다. 그들이 왜 이렇게 불안해하는가? 정의에 불타는 예수님 앞에서 자기들의 권한을 남용한 것이 드러날까 봐 그러는 것일까? 대사제를 비롯한 종교 지도자 들은 성전에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합법적인 권한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떤 합법적인 권한도 받은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눈에는 예수님의 성전정화 작업이 불한당의 짓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고작해야 갈릴래아 시골 청년에 지나지 않을 테니까. 그런 자가 예루살렘 대성전에서 행패를 부리다니 될 말인가? </BR> <BR>그러나 예수님 스스로 말씀하시듯 당신은 하느님께 권능을 받았다. (요한 6,27) 그러므로 예수님의 눈에는 대사제 일당이야말로 합법적인 권한을 부당하게 남용하여 하느님의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 장본인 들이다. 하느님의 집인 성전은 바로 예수님 자신의 집이 아닌가? 예수님은 하느님의 집을 사고 파는 장터로, 돈을 거래하는 강도의 소굴로 전락시킨 대사제 일당을 묵과할 수 없었다. 예루살렘 종교 지도자들에게 가중되는 또 다른 부담은 백성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감탄하며 그를 위대한 예언자로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을 잡아 죽일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고 예수님과 대사제 일당 사이에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합법적인 권한을 가진 자들이 그 권한을 남용할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힘없는 백성에게 돌아간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돌아본다.</BR> 정복례 수녀(성모영보수녀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우리가 하느님을 알기 위해서 기도도 하고 공부도 하지만, 공부나 기도만을 통해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습니다.</BR> <BR>하느님의 지혜를 청할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실 것입니다. </BR> <BR>그러면 우리가 만난 하느님은 우리의 은총의 삶을 통해 이웃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될 것입니다.</BR> <BR>우리를 통해 하느님의 신비가 드러날 것입니다.</BR>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black ace="돋음체"> <B>[잠언10,1-3]</B> <BR>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기쁨이요 어리석은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다.</BR> <BR>나쁜 일로 모은재산은 헛것이 되지만 바르게 살면 죽을 자리에서도 빠져나간다.</BR> <BR>야훼께서 착한 사람은 굶기지 않으시지만 나쁜 사람의 밥그릇은 깨 버리신다.</BR> <EMBED src=http://yummyrose.com.ne.kr/eunhamusic/07.wma hidden=true autostart="true" loop="1" volume="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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