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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장 위대한 사랑의 선물
작성자최태성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29 조회수781 추천수2 반대(0) 신고
 

가장 위대한 사랑의 선물  / 하석 (2005. 5. 29)

 

예수 그리스도는 ‘빵의 마을’이라는 뜻의 ‘베들레헴’에 내려오신 ‘생명의 빵’,

십자가상 제물로 봉헌되신 주님은 당신의 몸과 피를 우리 양식으로 주시네.


분명한 이 말씀, “나는 생명의 빵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것이다.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


당신의 피가 우리 죄를 씻으시고, 당신의 살은 우리 영혼의 참된 양식이시오니

성체성사로 우리는 성화되고, 영혼의 힘을 얻어 영원한 생명의 길로 드나이다.

 

십자가위에서 당신은 얼마나 깊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지를 증명하셨고,

우리의 구원과 사랑을 얼마나 목말라 하셨는지를 밝히 보여 주셨나이다.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사랑,

그 영원한 사랑의, 또 다른 고백은 마지막 만찬에서 세우신 사랑의 성체성사.


당신께서는 마지막 만찬에서 이날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하시며,

이 성사를 세워 세말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생명의 힘을 주시고자 하셨나이다.


성체성사에 숨어계신 주님, 이 성사보다 더 위대한 선물은 정녕 없사오며,

이 성사보다 더 큰 사랑의 고백도 없나이다.


이 거룩한 사랑의 성사를 합당한 흠숭과 마음준비로 영하며 그 큰 사랑에,

우리 역시  온 몸과 마음을 다 드리며 온전한 감사와 찬미를 드리자.


주님께서 우리 위해 당신 생명을 십자가 위에 내 놓으셨으니,

우리 또한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죄많은 우리의 몸 내 놓으세. 


성자께서 사람되어 오심으로 인간의 품위를 천사 못지않게 높여 주시고

죄인을 종이 아니라 당신의 형제라, 성부를 아버지라 부르도록 하시니 크신 은혜


주님의 몸이  빵과 포도주의 비천한 형상으로 우리의 양식되여 오신 그 낮추심,

그리고 영광의 모습을 성체안에 온전히 감추신, 오 경외로운 신비의 거룩한 성사.


거룩한 당신의 살과 피를 먹는 성체성사는,

하느님의 어린양 희생 대속에 대한 믿음이며, 그 사랑에 응답하는 “예”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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