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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5월 30 일)-♣ 연중 제9주간 월요일(성실한 소작인과 달콤한 포도즙)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30 조회수889 추천수5 반대(0) 신고




        ♣연중 제9주간 월요일(성실한 소작인과 달콤한 포도즙)♣


        그때에 예수께서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하나 만들어 울타리를 둘러치고는 포도즙을 짜는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그것을 도지로 주고 멀리 떠나갔다. 포도 철이 되자 그는 포도원의 도조를 받아오라고 종 하나를 소작인들에게 보냈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 종을 붙잡아 때리고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주인이 다른 종을 또 보냈더니 그들은 그 종도 머리를 쳐서 상처를 입히며 모욕을 주었다.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더니 이번에는 그 종을 죽여버렸다. 그래서 더 많은 종을 보냈으나 그들은 이번에도 종들을 때리고 더러는 죽였다. 주인이 보낼 사람이 아직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것은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마지막으로 주인은 ‘내 아들이야 알아주겠지’ 하며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저게 상속자다. 자, 죽여버리자. 그러면 이 포도원은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하며 서로 짜고는 그를 잡아 죽이고 포도원 밖으로 내어던졌다. 이렇게 되면 포도원 주인은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돌아와서 그 소작인들을 죽여버리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 들에게 맡길 것이다. 너희는 성서에서, ‘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에게는 놀랍게만 보인다’ 한 말을 읽어본 일이 없느냐?” 이 비유를 들은 사람들은 그것이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고 예수를 잡으려 하였으나 군중이 무서워서 예수를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
        (마르 12,1-­12)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포도원 소작인의 우화에서 전형적인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느님은 포도원 주인이고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소작인들과 집 짓는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뜻하고, 종들은 예언자들을 상징하며 사랑하는 아들은 예수님을 뜻한다. 그리고 새 소작인들은 이방인들로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이며, 버린 돌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나타내고 머릿돌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여기서 우리는 소작인들에게서 무법천지의 폭도 같은 모습을 본다.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 때는 거기에 많은 기대를 걸었을 것이다. 포도원이 있음으로 해서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여 살아갈 수 있고, 그곳에서 나는 포도로 사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도 만들고, 더 나아가서 이 포도원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 하느님을 찬미할 수 있길 원했을 것이다. 그런데 주인의 이러한 좋은 의도도 모르고 소작인 들이 허황된 욕심을 부림으로써 모든 것을 망쳐놓았다.

        포도원 주인이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알아주겠지” 하며 외아들을 보내지만 그들은 주인의 아들을 죽여 포도원 밖으로 내다버린다. 이런 몹쓸 소작인들을 어찌 그냥 둘 수 있겠는가? 포도원 주인은 돌아와서 외아들을 죽인 소작인들을 죽이고 새 소작인들을 찾을 것이다. 하느님은 새 소작인들이 제때에 도조를 잘 바치길 바란다. 구 소작인들처럼 어떻게 하면 포도원을 빼앗을까 궁리하는 못된 사람들을 결코 봐주지 않을 것이다. 포도원의 새 소작인으로 뽑힌 우리는 제때에 도조를 잘 바치고 있는가?

        “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에게는 놀랍게만 보인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부활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부활 사건이야말로 하느님이 하신 일이므로 우리 인간의 이치로는 결코 알아들을 수 없는 신비 그 자체다. 버린 돌,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이 동족들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으며 수난을 당했는지 알 수 있다. 유다인들이 버린 돌이 부활 후 교회를 세우시고 모퉁이 머릿돌이 되셨다.

        우리는 모퉁이 머릿돌이 되신 예수님을 사이에 두고 서로 연결되어 주님의 집을 이루고 있다. 하느님의 새로운 포도원인 교회가 예수님을 중심으로 농사를 잘 지어 제때에 도조를 바칠 때 하느님은 기뻐하실 것이며 우리는 영원히 그분의 포도원에서 달콤한 포도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제때에 도조를 잘 바치는 성실한 소작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복례 수녀(성모영보수녀회) [영성체후묵상]

         
        
        삶 안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을 주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론이나 마음만 가지고는 2% 부족합니다.

        내가 먼저 나서야 합니다.

        행동하는 양심만이 거리로 내몰린 예수님을 먹이고 입히고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당신 성전으로 삼아 오실 것입니다.
        [잠언10,4-6]
        착한 사람은 칭송을 받으며 기억되지만 나쁜 사람은 더러운 이름을 남긴다.

        지혜로운 사람은 훈계를 받아 들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부질없이 지껄이다가 망한다.

        정직하게 살면 그의 길이 안전하지만 비뚤게 살면 곧 드러나고야 만다.
        ^^^^^^^^^^^^^^^^^^^^^^^^^^^^^^^^^^^^^^^^^^^^^^^^^^^^^^^^^^^^^^^ (소스입니다) <br> <IMG height=375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92.jpg" width=298 border=0></br> </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9주간 월요일(성실한 소작인과 달콤한 포도즙)♣</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FONT style ="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때에 예수께서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하나 만들어 울타리를 둘러치고는 포도즙을 짜는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그것을 도지로 주고 멀리 떠나갔다. 포도 철이 되자 그는 포도원의 도조를 받아오라고 종 하나를 소작인들에게 보냈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 종을 붙잡아 때리고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주인이 다른 종을 또 보냈더니 그들은 그 종도 머리를 쳐서 상처를 입히며 모욕을 주었다. </BR> <BR>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더니 이번에는 그 종을 죽여버렸다. 그래서 더 많은 종을 보냈으나 그들은 이번에도 종들을 때리고 더러는 죽였다. 주인이 보낼 사람이 아직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것은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마지막으로 주인은 ‘내 아들이야 알아주겠지’ 하며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저게 상속자다. 자, 죽여버리자. 그러면 이 포도원은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하며 서로 짜고는 그를 잡아 죽이고 포도원 밖으로 내어던졌다. 이렇게 되면 포도원 주인은 어떻게 하겠느냐? </BR> <BR>그는 돌아와서 그 소작인들을 죽여버리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 들에게 맡길 것이다. 너희는 성서에서, ‘<U>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U>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에게는 놀랍게만 보인다’ 한 말을 읽어본 일이 없느냐?” 이 비유를 들은 사람들은 그것이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고 예수를 잡으려 하였으나 군중이 무서워서 예수를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BR> (마르 12,1-­12)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포도원 소작인의 우화에서 전형적인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느님은 포도원 주인이고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소작인들과 집 짓는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뜻하고, 종들은 예언자들을 상징하며 사랑하는 아들은 예수님을 뜻한다. 그리고 새 소작인들은 이방인들로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이며, 버린 돌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나타내고 머릿돌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BR> <BR>여기서 우리는 소작인들에게서 무법천지의 폭도 같은 모습을 본다.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 때는 거기에 많은 기대를 걸었을 것이다. 포도원이 있음으로 해서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여 살아갈 수 있고, 그곳에서 나는 포도로 사람을 즐겁게 하는 포도주도 만들고, 더 나아가서 이 포도원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 하느님을 찬미할 수 있길 원했을 것이다. 그런데 주인의 이러한 좋은 의도도 모르고 소작인 들이 허황된 욕심을 부림으로써 모든 것을 망쳐놓았다.</BR> <BR>포도원 주인이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알아주겠지” 하며 외아들을 보내지만 그들은 주인의 아들을 죽여 포도원 밖으로 내다버린다. 이런 몹쓸 소작인들을 어찌 그냥 둘 수 있겠는가? 포도원 주인은 돌아와서 외아들을 죽인 소작인들을 죽이고 새 소작인들을 찾을 것이다. 하느님은 새 소작인들이 제때에 도조를 잘 바치길 바란다. 구 소작인들처럼 어떻게 하면 포도원을 빼앗을까 궁리하는 못된 사람들을 결코 봐주지 않을 것이다. 포도원의 새 소작인으로 뽑힌 우리는 제때에 도조를 잘 바치고 있는가?</BR> <BR>“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에게는 놀랍게만 보인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부활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부활 사건이야말로 하느님이 하신 일이므로 우리 인간의 이치로는 결코 알아들을 수 없는 신비 그 자체다. 버린 돌,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이 동족들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으며 수난을 당했는지 알 수 있다. 유다인들이 버린 돌이 부활 후 교회를 세우시고 모퉁이 머릿돌이 되셨다.</BR> <BR> 우리는 모퉁이 머릿돌이 되신 예수님을 사이에 두고 서로 연결되어 주님의 집을 이루고 있다. 하느님의 새로운 포도원인 교회가 예수님을 중심으로 농사를 잘 지어 제때에 도조를 바칠 때 하느님은 기뻐하실 것이며 우리는 영원히 그분의 포도원에서 달콤한 포도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제때에 도조를 잘 바치는 성실한 소작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BR> 정복례 수녀(성모영보수녀회) <img src="http://dica.chosun.com/photo/org_img/16036.JPG" width=460>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pre><FONT face=돋음체 color=blue size=4> <BR>삶 안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을 주며 살아가야 합니다.</BR> <BR>이론이나 마음만 가지고는 2% 부족합니다.</BR> <BR>내가 먼저 나서야 합니다.</BR> <BR>행동하는 양심만이 거리로 내몰린 예수님을 먹이고 입히고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BR> <BR>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당신 성전으로 삼아 오실 것입니다.</BR>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black ace="돋음체"> <B>[잠언10,4-6]</B> <BR>착한 사람은 칭송을 받으며 기억되지만 나쁜 사람은 더러운 이름을 남긴다.</BR> <BR>지혜로운 사람은 훈계를 받아 들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부질없이 지껄이다가 망한다.</BR> <BR>정직하게 살면 그의 길이 안전하지만 비뚤게 살면 곧 드러나고야 만다.</BR> <Embed src="http://see.youngnak.net/full/s003/board/db_00/upfile/A5-11. 살아계신_주(W.J.Gaitner).mp3" autostart=true volume=0 loop=-1 width="300" height="40" style="border:2pt rid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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