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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악과와 산딸기
작성자송규철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30 조회수902 추천수3 반대(0) 신고
 

선악과와 산딸기


  선악과에 대한 하느님의 말씀 (#2:16~17):

 "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따먹어도 된다.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먹으면 안 된다. 그 열매를 따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선악과에 대한  뱀의 질문 (#3:1):

 "하느님께서 '너희는 동산의 어떤 나무에서든지 열매를 따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는데 정말이냐?"


 선악과에 대한  여인의 응답 (#3:2~3):

 "우리는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를 먹어도 된다. 3 그러나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 열매만은, '너희가 죽지 않으려거든 먹지도 만지지도 말아라.'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선악과에 대한 뱀의 유혹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뱀의 유혹을 들은 여인의 반응? (#3:6)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보암직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것은 슬기롭게 해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래서 여자가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 그도 그것을 먹었다.


  이상은 창세기에 나오는 선악과에 대한

 하느님과 뱀 그리고 에와의 말을 정리를 해 본 것이다.

 실제로 그런 과일이 있었다면 어느 과일이 엇을까?

 선악을 알게 하고 지혜를 줄 수 있는 과일은 없을까?

 보암직하고 지혜를 줄 듯하다 과일은 엇을까?

 찾아보았습니다.

 그런 것과 꼭 맞는 과일은 없고 조금 그럴듯한 과일은 산딸기가 아닐까합니다.

 우선 보기에도 맛있게 생겼고 실제로 맛도 있고 또한 기억력을 증진시켜 주는 작용도

 있고 많이 먹거나 술을 담가 먹으면 죄를 짓게도 하니 말입니다.

 복분자라고 있지요 이 복분자가 산딸기입니다.

 그런데 아무나 먹으면 안 됩니다.

 정력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기는 하나

 정력이 강한 사람이 먹으면 죽기도합니다.

 그러니 선악과를 먹으면 죽으리라 한 말도 해당이 됩니다.

 당장 죽는 사람도 있고 서서히 말라 죽게도 합니다.

 아이고 이렇게 말하면

 산딸기 농사하시는 분들이나 복부자주 파시는 분들이

 무슨 소리를 하느냐고 야단을 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적당히 먹어야지 아무리 좋은 과일이라도 지나치면 해롭습니다.

 맛있는 과일도 이렇습니다.

 좋은 면과 악한 면이 동시에 잇습니다.

 하지만 선악과가 정말로 산딸기라고

 생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의 가설일 뿐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어느 노란 머리를 하시고 파란 눈을 가지신 신부님이

 선악과는 동산 한 가운데 있는 공동 소유라고 하시더군요.

 즉 같이 사용해야 할 것을 독점하는 것이 바로 원죄라는 것입니다.


 타인과 더불어 사용해야 할 것을 혼자 독자지하기 위하여

 산이나 들에 잇는 보깆호은 나무나 돌  등을

 혼자만 보기 위하여 집으로 가져오는 것은 혹시 원죄가 되지나 않을까요?

 이밖에도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원죄는 또 다른 면도 있다고 봅니다...

 즉 순명을 거역하는 것이 바로 원죄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선악과 자체보다 하느님의 금하심을 버리고 뱀의 말을 더 들으려 하는 마음이

 원죄는 아닐는지?

 이리 말하면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모든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하루하루 살면서 의식만 해도 좋을 텐데…….

 그저  어려운 것말고 쉬운 것부터  조금씩 말입니다.

 이 창원 토머스 아퀴나스 올림. (송파 침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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