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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빛깔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5-06-01 조회수881 추천수2 반대(0) 신고


                        - 하느님의 빛깔 -




이름난 화가 하나가 수도원장 팜보에게 도전해 왔다.

"원장님, 만일 하느님이 어떻게 생겼는지 나한테 그려 보일 수만 있다면 나도 하느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하겠소."

"좋습니다, 그려 보이지요."
수도원장 팜보는 쾌히 응락했다.

"다만 그 전에 당신이 내 물음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하오."
화가는 좋다고 했다. 그래서 수도원장 팜보가 질문을 했다.

"태어날 때부터 장님인 한 노인이 당신에게 다가와
'선생님, 선생님이면 내게 초록색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해 줄 수 있으시겠지요?'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답변하시겠소?"

화가가 대답했다.

"날 때부터 장님인 사람에게 초록색을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런 요구에는 답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나 역시 당신 요구에 답하지 않겠소."

이렇게 말한 수도원장은 화가 곁을 떠나갔다.


- 은총을 입어 여러분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을때 그것은 하느님의 선물이지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자랑할 수 있는 업적이 아닙니다.-

- By grace are you saved through faith;and that not of yourselves;
  it is the gift of God-- not of works lest any man should bo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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