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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6월 2 일)-♣ 연중 제9주간 목요일('그렇습니다,주님')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6-02 조회수796 추천수5 반대(0) 신고






      ♣연중 제9주간 목요일('그렇습니다,주님')♣


      그때에 율법학자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모든 계명 중에 어느 것이 첫째가는 계명입니까?”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첫째가는 계명은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느님은 유일한 주님이시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또 둘째가는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는 것이다. 이 두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이 말씀을 듣고 율법학자는 “그렇습니다, 선생님. ‘하느님은 한 분이시며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은 과연 옳습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바치는 것보다 훨씬 더 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너는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와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일이 있은 뒤에는 감히 예수께 질문하는 사람이 없었다.
      (마르 12,28ㄱㄷ-­34)
      (흰각시붓꽃)
      ~~대개 붓꽃은 보랏빛이나 이 꽃은 흰 꽃이다. 갓 시집온 각시처럼 낯을 가리고 있는 꽃의 모습이 아름답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여럿이 함께하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어려움이 많다. 심지어 무엇인가 좋은 뜻을 이루어 보고자 의기투합했을 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는 옛말이 있나 보다. 좋은 뜻과 바른 방법을 잘 알면서도 함께 일을 이루어 내기가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이리라. 나는 지혜가 모자라서인지, 말재주가 없어서인지 공동체 회의에서 의견을 내어 여럿의 동의를 얻어내는 일이 여간 어렵지 않았다. 돌아보면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바르고 좋은 의견을 내어 그렇기도 하거니와 나 역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쉽게 동조하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모세 율법을 절대화하던 율법학자 가운데 한 사람에게서 감탄스런 동의를 받아내신다. “그렇습니다, 선생님.” 이런 일은 마르코복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복음 시작부터 반대에 반대를 거듭 받으신다. 특히 당대 사회에서 지도급에 있는 유력인사들에게서 반대와 질시를 받으셨는데, 그분이 바른 가르침을 펴실수록 사정이 더 악화되어 예루살렘 길에서는 그 고비가 절정을 이룬다.

      그럴 즈음 책 잡으려 달려드는 사두가이파 사람들과 논쟁하시던 예수께 한 율법학자가 여쭙는다. “어느 것이 첫째가는 계명입니까?” 율법이라면 전공분야였던 그가 예수님의 해석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여라”는 말씀을 듣자마자 놀란다. 예수께 율법은 (이론을 뛰어넘어) 살아 있는 명쾌한 실천임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즉시 “그렇습니다, 선생님” 하고 감탄어린 동의를 고백 함으로써 바로 그 자리에서 첫째 계명을 실천한다.

      율법을 글로 써 있는 것으로 이해하기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온 마음· 목숨·생각·힘으로 율법을 드러낸 그에게 예수님은 “너는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와 있다”고 인정해 주신다.나의 옳은 생각과 관점이 내 틀에만 갇힌 죽은 율법으로 되어 간다면 이제라도 생동하는 율법 자체이신 주님 앞에 고백하면 어떨까? “그렇습니다, 주님” 하고…. 당장 주님과 살아 있는 관계 안에서 사랑으로 꽃피어 날 나의 마음·목숨·생각 그리고 힘!
      김효성 수녀(성심수녀회, 통합사목연구소) [영성체후묵상]
      주님께서는 우리를 항상 새롭게 하시고 구원하시어 주님을 찬미하고 주님께 의지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의 의지나 생각보다는 늘 주님의 뜻을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은 한마디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잠언10,16-18]
      착한 사람은 복된 삶을 상급으로 받지만 나쁜 사람은 죄밖에 받을 것이없다.

      교훈을 지키면 복된 길에 들어 서고 꾸지람을 물리치면 길을 잘못 들어선다.

      거짓말하는 입에는 미움이 숨어 있다.

      험담을 일삼는 사람은 바보다. ^^^^^^^^^^^^^^^^^^^^^^^^^^^^^^^^^^^^^^^^^^^^^^^^^^^^^^^^^^^^^^^

      (소스입니다) <br><UL> <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192.jpg><br> <br>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9주간 목요일('그렇습니다,주님')♣</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때에 율법학자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모든 계명 중에 어느 것이 첫째가는 계명입니까?”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첫째가는 계명은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느님은 유일한 주님이시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또 둘째가는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는 것이다. 이 두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BR> <BR>이 말씀을 듣고 율법학자는 <U>“그렇습니다, 선생님. ‘하느님은 한 분이시며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은 과연 옳습니다.</U>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바치는 것보다 훨씬 더 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너는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와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일이 있은 뒤에는 감히 예수께 질문하는 사람이 없었다.</BR> (마르 12,28ㄱㄷ-­34) <IMG src="http://www.chosun.com/special/gallery/200001/flower/image/bphoto/6.jpg">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BLACK ace="돋음체"> <BR>(흰각시붓꽃)</BR> ~~대개 붓꽃은 보랏빛이나 이 꽃은 흰 꽃이다. 갓 시집온 각시처럼 낯을 가리고 있는 꽃의 모습이 아름답다.~~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여럿이 함께하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어려움이 많다. 심지어 무엇인가 좋은 뜻을 이루어 보고자 의기투합했을 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는 옛말이 있나 보다. 좋은 뜻과 바른 방법을 잘 알면서도 함께 일을 이루어 내기가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이리라. 나는 지혜가 모자라서인지, 말재주가 없어서인지 공동체 회의에서 의견을 내어 여럿의 동의를 얻어내는 일이 여간 어렵지 않았다. 돌아보면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바르고 좋은 의견을 내어 그렇기도 하거니와 나 역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쉽게 동조하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다.</BR> <BR>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모세 율법을 절대화하던 율법학자 가운데 한 사람에게서 감탄스런 동의를 받아내신다. “그렇습니다, 선생님.” 이런 일은 마르코복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복음 시작부터 반대에 반대를 거듭 받으신다. 특히 당대 사회에서 지도급에 있는 유력인사들에게서 반대와 질시를 받으셨는데, 그분이 바른 가르침을 펴실수록 사정이 더 악화되어 예루살렘 길에서는 그 고비가 절정을 이룬다.</BR> <BR>그럴 즈음 책 잡으려 달려드는 사두가이파 사람들과 논쟁하시던 예수께 한 율법학자가 여쭙는다. “어느 것이 첫째가는 계명입니까?” 율법이라면 전공분야였던 그가 예수님의 해석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여라”는 말씀을 듣자마자 놀란다. 예수께 율법은 (이론을 뛰어넘어) 살아 있는 명쾌한 실천임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즉시 “그렇습니다, 선생님” 하고 감탄어린 동의를 고백 함으로써 바로 그 자리에서 첫째 계명을 실천한다.</BR> <BR> 율법을 글로 써 있는 것으로 이해하기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온 마음· 목숨·생각·힘으로 율법을 드러낸 그에게 예수님은 “너는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와 있다”고 인정해 주신다.나의 옳은 생각과 관점이 내 틀에만 갇힌 죽은 율법으로 되어 간다면 이제라도 생동하는 율법 자체이신 주님 앞에 고백하면 어떨까? “그렇습니다, 주님” 하고…. 당장 주님과 살아 있는 관계 안에서 사랑으로 꽃피어 날 나의 마음·목숨·생각 그리고 힘!</BR> 김효성 수녀(성심수녀회, 통합사목연구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주님께서는 우리를 항상 새롭게 하시고 구원하시어 주님을 찬미하고 주님께 의지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BR> <BR>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의 의지나 생각보다는 늘 주님의 뜻을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BR> <BR>주님의 뜻은 한마디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BR> <EMBED src=mms://tv.nayaa.net/mission/kyungok/kyung-ok04/08.asf hidden=true loop="-1" autostart="true">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black ace="돋음체"> <B>[잠언10,16-18]</B> <BR>착한 사람은 복된 삶을 상급으로 받지만 나쁜 사람은 죄밖에 받을 것이없다.</BR> <BR>교훈을 지키면 복된 길에 들어 서고 꾸지람을 물리치면 길을 잘못 들어선다.</BR> <BR>거짓말하는 입에는 미움이 숨어 있다.</BR> <BR>험담을 일삼는 사람은 바보다.</N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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