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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6월 6 일)-♣ 연중 제10주간 월요일(예수님의 수업)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6-06 조회수906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10주간 월요일(예수님의 수업)♣


      그때에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자 제자들이 곁으로 다가왔다. 예수께서는 비로소 입을 열어 이렇게 가르치셨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
      (마태 5,1-­12) <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예전에 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몇 년씩 젊은이들을 위해 일하며 가르친 적이 있다. 그래서 요즘에도 가끔 졸업생이 찾아 오거나 길에서 우연히 옛 학생을 마주칠 때가 있다. 함께 웃으며 지난 일을 얘기하다 보면 그들은 내가 가르친 불어 수업 내용보다는 내가 대해준 태도나 해준 말, 관계를 더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어른이 된 옛 학생들 앞에 간혹 부끄러워질 때도 있다. 전달된 것은 결국 당시 나 자신의 됨됨이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좋게 간직해 준 때면 그들이 고맙기도 하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비로소 입을 열어 가르치신다. 마태오 복음을 보면 예수님은 광야에서 유혹을 이겨내신 후 갈릴래아에서 전도를 시작하셨다. 그리고 어부 네 사람을 부르시고는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선포하시고 병자들을 고쳐주신다. 곧 소문이 퍼지자 무리가 예수를 따랐다. 그래서 무리들을 보시고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앉아 제자들을 곁에 두고 비로소 입을 열어 가르치셨다. 그리고 행복을 여러 가지로 말씀해 주신다.

      우리는 이 부분을 흔히 ‘산상설교’, ‘진복선언’이라고 일컫는다. 그런데 여기에서 여덟 번 반복되는 ‘…하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부분을 자세히 보면 이 내용은 모두 예수님의 됨됨이, 예수님 자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행복에 대하여 가르치기 보다 ‘행복한 내가 누구인가?’를 다정히 앉아 말씀하신 것으로 여겨진다.

      곧 객관적으로 ‘행복론을 서술하기’보다 ‘자신의 정체성을 행복을 통하여 표출’하신 것이다. ‘행복한 나, 예수는 어떤 사람인가?’, ‘나, 예수는 어떻게 행복한가?’를 당신이 체험한 내면세계(마음의 가난함, 슬퍼함, 온유함, 옳은 일에 굶주림, 자비, 마음의 순결)를 통해 말씀하시고, 앞으로 하실 일과 걸으실 길(평화를 위한 일, 옳은 일 하다 박해받음)을 밝히신 것이다.

      따라서 예수 가까이 앉은 제자들과 무리들은 선생님을 생생히 배워 아는 소중한 야외 수업을 한 셈이다. 이것이야말로 일방적 훈시를 하는 교화시간이나 행복론 특강이 아니라 ‘너와 나의 관계가 생생히 드러나는 수업’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 가르침에서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예수님’을 알게 된다. ‘일생을 통하여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산 위의 예수님의 교실’에 들어가기를 권한다. 그 교실에서 먼저 예수님을 사귀시라. 예수님이 행복이시기에 그분을 사귀는 동안 그 행복이 전해오리라 믿는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간다’고 했는데, 참 행복하신 예수님부터 길들이는 관계라면 그리스도인으로 일생 행복해지지 않을까 희망한다. 얼마 전 운명하신 요한 바오로 2세도 마지막으로 ‘난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 하십시오’라고 하지 않으셨던가!
      김효성 수녀(성심수녀회, 통합사목연구소) [매일미사 묵상]
      고난과 고통의 시간이 신앙인에게는 오히려 성장과 성숙의 시기입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모두 성숙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신앙의 성장은 내게 닥친 고통과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이나에 달려 있습니다.

      고통과 시련이 주님께서 부르시는 복된 시기임을 깨닫는 사람은 성숙한 신앙인이 될 것입니다.

      ^^^^^^^^^^^^^^^^^^^^^^^^^^^^^^^^^^^^^^^^^^^^^^^^^^^^^^^^^^^^^^^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376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55.jpg" width=312 border=0><br>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10주간 월요일(예수님의 수업)♣</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때에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자 제자들이 곁으로 다가왔다. <U>예수께서는 비로소 입을 열어 이렇게 가르치셨다.</U>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BR> <BR>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BR> <BR>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BR> <BR>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BR>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BR> <BR>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BR> (마태 5,1-­12) <IMG height=350 src="http://dojun.cafe24.com/20050505/yd_6.JPG" width=45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 ◆예전에 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몇 년씩 젊은이들을 위해 일하며 가르친 적이 있다. 그래서 요즘에도 가끔 졸업생이 찾아 오거나 길에서 우연히 옛 학생을 마주칠 때가 있다. 함께 웃으며 지난 일을 얘기하다 보면 그들은 내가 가르친 불어 수업 내용보다는 내가 대해준 태도나 해준 말, 관계를 더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어른이 된 옛 학생들 앞에 간혹 부끄러워질 때도 있다. 전달된 것은 결국 당시 나 자신의 됨됨이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좋게 간직해 준 때면 그들이 고맙기도 하다.</BR> <BR>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비로소 입을 열어 가르치신다. 마태오 복음을 보면 예수님은 광야에서 유혹을 이겨내신 후 갈릴래아에서 전도를 시작하셨다. 그리고 어부 네 사람을 부르시고는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선포하시고 병자들을 고쳐주신다. 곧 소문이 퍼지자 무리가 예수를 따랐다. 그래서 무리들을 보시고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앉아 제자들을 곁에 두고 비로소 입을 열어 가르치셨다. 그리고 행복을 여러 가지로 말씀해 주신다.</BR> <BR>우리는 이 부분을 흔히 ‘산상설교’, ‘진복선언’이라고 일컫는다. 그런데 여기에서 여덟 번 반복되는 ‘…하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부분을 자세히 보면 이 내용은 모두 예수님의 됨됨이, 예수님 자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행복에 대하여 가르치기 보다 ‘행복한 내가 누구인가?’를 다정히 앉아 말씀하신 것으로 여겨진다.</BR> <BR>곧 객관적으로 ‘행복론을 서술하기’보다 ‘자신의 정체성을 행복을 통하여 표출’하신 것이다. ‘행복한 나, 예수는 어떤 사람인가?’, ‘나, 예수는 어떻게 행복한가?’를 당신이 체험한 내면세계(마음의 가난함, 슬퍼함, 온유함, 옳은 일에 굶주림, 자비, 마음의 순결)를 통해 말씀하시고, 앞으로 하실 일과 걸으실 길(평화를 위한 일, 옳은 일 하다 박해받음)을 밝히신 것이다.</BR> <BR>따라서 예수 가까이 앉은 제자들과 무리들은 선생님을 생생히 배워 아는 소중한 야외 수업을 한 셈이다. 이것이야말로 일방적 훈시를 하는 교화시간이나 행복론 특강이 아니라 ‘너와 나의 관계가 생생히 드러나는 수업’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 가르침에서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예수님’을 알게 된다. ‘일생을 통하여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산 위의 예수님의 교실’에 들어가기를 권한다. 그 교실에서 먼저 예수님을 사귀시라. 예수님이 행복이시기에 그분을 사귀는 동안 그 행복이 전해오리라 믿는다.</BR> <BR>‘세 살 버릇 여든까지간다’고 했는데, 참 행복하신 예수님부터 길들이는 관계라면 그리스도인으로 일생 행복해지지 않을까 희망한다. 얼마 전 운명하신 요한 바오로 2세도 마지막으로 ‘난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 하십시오’라고 하지 않으셨던가! </BR> 김효성 수녀(성심수녀회, 통합사목연구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매일미사 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고난과 고통의 시간이 신앙인에게는 오히려 성장과 성숙의 시기입니다.</BR> <BR>시간이 지난다고 모두 성숙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BR> <BR>특히 신앙의 성장은 내게 닥친 고통과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이나에 달려 있습니다.</BR> <BR>고통과 시련이 주님께서 부르시는 복된 시기임을 깨닫는 사람은 성숙한 신앙인이 될 것입니다.</BR> <table border="0" cellpadding="15" cellspacing="0" width="100%"> <td bgcolor="#ffffff" width="100%" class="text" style="padding-bottom:8px" id="clix_content"><EMBED style="LEFT: 179px; WIDTH: 320px; TOP: 22px; HEIGHT: 286px" src=http://www.fgtv.com/ram2/2e021027-3m.asx width=320 height=286 type=video/x-ms-asf autostart="true" loop="true" volume="0"></EMBED>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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