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면
너를 바라보면 내 마음이 아프다 그토록 권고했건만 너는 또 네 형제를 무고하고 괴롭히며 미워하는구나.
너를 바라보면 내 가슴이 아프다 그토록 사랑했건만 너는 또 내 사랑을 져버리고 불신하며 불평하는구나.
너를 바라보면 내 온몸이 아프다. 그토록 기도했건만 너는 또 내 믿음을 배반하고 팽개치며 떠버리는구나.
너를 바라보면 내 정신이 아찔하다 그토록 권유했건만 너는 또 내 품안을 싫어하고 불만하며 벗어나는구나.
너를 바라보면 내 영혼이 떨려온다 그토록 충고했건만 너는 또 죄 속으로 빨려가고 달음질하며 기뻐하는구나.
2005년 6월 11일 연중 10주간 토요일 김모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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