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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복음묵상(2005-06-16)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5-06-16 조회수894 추천수3 반대(0) 신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마태 6, 9-13)
 
산상에서 율법의 참 뜻을 바탕으로 십계명의 제5계명부터 제10계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선포하신 예수께서는 십계명을 응용한 덕행의 목록과 함께 이를 고양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하시는데, 자선(慈善, charity)과 기도(祈禱, prayer)와 단식(斷食,

 

abstinence) 등의 선행은 신앙인들에게 꼭 필요한 덕행들입니다. 그렇다고 이들 선

 

행을 모든 신앙인이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 왜냐하면 선행은 요구가 아

 

니라 초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은 세가지 덕행중에서 기도에 대한 심화과정

 

입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께서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고 했듯이 기도의 중요성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기도하기를 꺼려하는

 

데, 그렇다고 그들이 영혼의 숨쉬기를 싫어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그들은 기도

 

에는 특별한 장소와 시간이 있어야 할 것 같고, 기도가 왠지 어렵게 느껴지며, 기도

 

에 대단한 문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오로지 기도로

 

서만 학습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기도를 통하여 청하기도 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알

 

고 계십니다.(8절) 그렇다면 기도할 필요가 없을까요? 그러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자녀들의 필요함을 다 알고 계심은 당연한 일이며, 하느

 

님께서 이미 알고 계신 것과 우리가 청하는 기도는 엄연히 구별되어야합니다. 사실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하며 청하지만 '우리가 필요한 것'과 하느님 보시기에 '우리에

 

게 필요한 것'은 대부분 일치하지 않습니다. 바로 그것 때문에 기도할 때, 말을 많이

 

하고, 빈말을 되풀이하고,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하느님의 뜻을 나에게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기도의 참된 모범을 제시하면서 "주님의 기

 

도"(9-13절)를 오늘 우리들에게 알려주십니다.

 

 

"주님의 기도"는 우선 예수님이 아버지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일곱

 

가지 청원을 담고 있는데, 전반부의 세 가지 청원은 ① 아버지의 이름, ② 아버지의

 

나라, ③ 아버지의 뜻에 관한 것으로서 하느님에 대한 청원이고, 후반부의 네 가지

 

청원은 ④ 우리의 일용할 양식, ⑤ 우리 잘못의 용서, ⑥ 유혹으로부터 보호, ⑦ 악에

 

서의 구원에 관한 것으로서 우리 인간 자신과 삶에 대한 청원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예수의 청원에 의해 이 땅에 하느님의 영광(이름)과 통치(나라)와 섭리(뜻)가 계시되

 

었음을 선포하는 감사와 찬양기도이며, 이 땅위에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육체적 구

 

원(양식)과 영혼의 구원(용서)을 도모하여, 모든 인간을 온갖 유혹과 악으로부터 완

 

전히 해방시켜 종말론적 구원을 주시려는 예수님의 다짐기도인 것입니다. 
 

이제 예수께서는 당신의 기도를 우리에게 물려주심으로써 주님의 기도가 우리의 기

 

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주님의 기도를 바치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 기도를 바

 

치신 예수님의 뜻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즉, 우리 생활 속에서 나보다 먼저 하

 

느님의 뜻을 찾고 그 다음에 우리의 소원을 찾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 내가 바라는 것 속에다 하느님의 뜻을 끌어 들이려고 해서는 안되며 우선적으

 

로 하느님의 뜻이 내 뜻보다 우선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기도는 내

 

뜻을 하느님의 뜻에 맞추려는 우리들의 끊임없는 노력입니다.

 

 

다음으로 기도 둘째 부분에 나오는 우리의 요구와 필요에 관한 부분에서 보면 놀라

 

운 통일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 요소와 세 가지 시간적인 구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육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양식을 간구할 때, 바로 그것은 창조자이시고 생명의 유지자

 

이시며, 아버지되시는 성부께로 우리의 생각을 갖게하는 것이며, 둘째로, 우리가 죄

 

의 용서를 간구할 때, 우리 구세주이시요, 구원자이신 성자 그리스도에게로 우리의

 

생각을 향하게 하는 것이며, 세째로, 우리가 미래에 당할 유혹에서 보호하여 주실 것

 

을 기도할 때 바로 위로자이시며, 강하게 하시는 이요, 보호자이신 성령께 우리의 생

 

각을 향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이 짧은 주님의 기도 속에서 또 그 후반 부분은 현재,

 

과거, 미래를 포함한 나의 온 생애를 성삼위이신 하느님 앞에 드리는 것이며, 하느님

 

의 전 존재를 나의 생활 모든 영역 안에 받아들이는 것임을 명심하여 정성껏 기도해

 

야할 것입니다.  
 

 

오 요안 신부님의 '주님의 기도' 해설
 
그리스도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기도문이기 때문에 `주님의 기도'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직접 일러주신 기도문이고 보니, 기도문중에서 가장 완전하

 

고 가장 뛰어나는 기도문이다. 그래서 주요 기도문 제일 첫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것은 그리스도께서 직접하신 말씀으로, 성경에서 뽑아진 기도문이다. 어떤 날 예수

 

님의 제자 중 한 분이 예수님께 가까이 가 청하기를 `주님, 요한이 그 제자들을 가르

 

침과 같이 스승도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소소'하였다. 이 때 예수님께서

 

는 기도할 줄 모르는 제자들에게, 지금 우리가 바치고 있는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셨는데, 이것은 마태오복음 6장 9절에서 13절에 이르기까지 기록된 성경 말씀이

 

다.
 

주님의 기도는 `사도신경'과 더불러, 초대 교회 때부터 있었던 오래된 기도문이며,

 

옛날에는 예비신자들이 세례 직전에 `주님의 기도'를 외어 두었다가, 세례 성사 때

 

에 비로소 하느님을 참아버지로 부르는 `주님의 기도'를 공공연하게 바쳤었다. 그리

 

고 그때 신자들은 `주님의 기도'를 영성체 준비기도로 바치기도 했었다. 그래서 오

 

늘에도 미사 때 영성체하기 전에 `주님의 기도문'를 사제와 함께 바친다.`주님의 기

 

도'는 또 어떤 경우에(예컨데, 연옥 도문이나 성인 열품 도문 끝에서와 같이) 소리를

 

내지 않고 마음 속으로 바치는 때도 있는데, 이것은 같은 정신과 같은 생각으로 같은

 

기도를 바치는 신자들의 일치를 의미한다.
 

`주님의 기도문'의 구성을 보면, 하느님을 부르는 말과, 그 다음 우리가 요구하는 일

 

곱가지 요청으로 되어 있다. 처음 세가지는 하느님의 영광을위한 것이고, 다음 네가

 

지는 우리 영혼과 육신을 위한 기도이다. 이것을 각각 풀이 하면 다음과 같다.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는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도, 먼저 상대방을 부른 다음 다른 이야기를 하듯이,

 

이제 하느님과 이야기 하고자 하니, 먼저 하느님을 부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

 

이다. 하느님을 부르되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 부르는 것은, 그때 사람들의 특별한 관

 

습이다. 하느님은 물론 아니 계신 곳이 없이 곳곳에 다 계시나, 하늘을 특별히 말하

 

는 이유는, 그 때 사람들은 하느님은 하늘에만 계시는 줄로 알았고, 또 하늘은 높은

 

곳이니, 높은곳에 계시는 그 분은 세상의 모든 것보다 높으신 분이라는 것을 뜻할 뿐

 

만 아니라, 하늘은 장차 우리가 하느님을 영원히 뵈올 우리의 본 고향인 천국을 상징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아버지'라 하지 않고 `우리 아버지'라고 한 것은, 그 때

 

유대인 백성들이 자기 나라의 하느님만을 찾고 있었으므로, 이것을 반대해서, 하느

 

님은 어느 특정한 나라의 하느님만이 아니시고, 모든 사람들의 공공 아버지라는 뜻

 

에서 `우리'라는 말을 썼다. 하느님께서는 태초에 우리 인간을 만드셨으니까, 우리

 

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아버지와 같으시기에, 우리는 하느님을

 

다른 말로 `아버지'라고 부른다.
 

2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우리는 높은 어른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고 조심스럽게 부른다. 지위가 높은 사

 

람이면, 이에 따라 그의 이름도 존경을 받는다. 하느님께서는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

 

니까, 그의 이름도 거룩하게 빛나야 함은 당연하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존경하고 찬

 

미해서, 그 이름의 거룩하심이 모든 이에게 나타나도록 기도하는 구절이다.
 

3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나라'라고 하면, 우리는 3가지 모양으로 알아듣는다. 첫째로 성인. 성녀들

 

이 복락을 누리는 천국(天國)을 말하고, 둘째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세우신 보이는

 

교회를 말하며, 셋째로는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보이지 않는 우리의 착한 마음을 말

 

한다. 여기서 말하는 아버지(하느님)의 나라는, 교회와 우리의 마음을 뜻한다고 하

 

겠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속에 있음이니라'(루까복음17장

 

21절)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잡고, 모든이가 아버지의 뜻대로 착한 마음으

 

로 살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다음에는 보이는 하느님의 나라, 즉 당신의 교회가

 

점점 자라나서 하느님을 모르는 많은 이가 하느님의 나라인 교회를 알아서, 뭇백성

 

이 하느님을 공경함으로써 하느님의 나라가 이룩되기를 기도해야 한다. `나라가 오

 

시며'하는 말의 뜻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대한다' 또는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

 

의 집으로 간다'라는 뜻이다. 혹은 `어디에 이르다', `미치다'라는 뜻을 가지기도 한

 

다. 그러니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나라가 하늘로 부터 이 세상에 미치도록

 

기도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4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먼저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겠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되시어, 십자

 

가에 죽기까지 고통을 당하셨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인간을 죄에서 살리고

 

자 하심이 그의 뜻이었다. 십자가를 택하신 하느님의 뜻은 곧 사랑이다. 하느님은 우

 

리에게 사랑을 요구하신다. 지금 천국에서는 모든 성인.성녀들이 하느님을 사랑하

 

고 있으므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와 같이 천국에서 하느님의 뜻이 이

 

루어지고 있듯이, 하느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도 임하여 그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바

 

라신다. 다시 말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여러가지의 죄악을 끊어버리고 하느님을

 

참 아버지로 공경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니 우리는 이것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5
  오늘 저희에게 일용(日用)할 양식(糧食)을 주시고

 

이제는 영혼과 육신 생활에 필요한 것을 빈다. `일용할 양식'은 매일 우리가 쓰고 있

 

는 식량을 말하는데, 이 말은 비단 매일 먹는 양식 뿐 아니라 영혼 생명에 필요한 양

 

식, 즉 우리 영혼에 필요한 하느님의 은혜와, 영혼 생명을 길러 나가는 성체(聖體)성

 

사도 말한다. 이것 외에도 현세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 포함한다. 현세의 모

 

든 생활 필수품이 우리 힘으로만 마련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의 특별한 은혜 속에

 

서 이루어진 것을 우리는 여기서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일용할' 이 말씀으로 우리는

 

하루 먹을 양식만을 찾을 것이지 10년, 20년 먹을 양식을 찾는 욕심장이 는 되지 말

 

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의지하고 살 것을 가르치신다. 영혼.육신의 생명을 위한 모

 

든 것을 우리가 할 수 있는 데까지 노력하면 서 동시에 하느님께 기도로써 도움을 청

 

해야 한다.
 

6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듯이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여기서는 우리가 범한 죄의 용서를 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느님께로 부터 죄의 용서

 

를 받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그것은 남이 우리에게 범죄했을 때, 우리가 먼저 그

 

를 용서해 주어야만 비로소 하느님께서도 우리를 용서하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러므

 

로 우리가 남을 용서해 주지 않고는 아무리 하느님께 죄의 용서를 해 보았자 그것은

 

헛된 일 이다.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해 준다는 조건하에서만 하느님께

 

서도 우리를 용서해 주시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다른 말씀은 들어 보자. `

 

대개 너희가 만일 그 죄를 용서해 주면 천상의 너희 성부 또한 너희 죄를 용서해 주

 

실 것이요, 너희가 만일 사람에게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성부도 너희 죄를 용서하

 

지 않으시리라'(마태오 복음 6장 14-15절). 얼마나 똑똑하게 말씀하셨는 가! 특히 다

 

음 말씀은 우리 형제들간에 화목하지 않고서 하느님을 공경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는 그것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러하다. `그러므

 

로 네 예물을 제대 앞에서 드리여 할 때에, 만일 네 형제가 너를 거스려 무슨 혐의가

 

있는 줄을 거기서 생각하거든, 거기서 네 예물을 제대 앞에 머물려 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와 화목하고, 이에 와서 네 예물을 드려라'(마태오 복음 5장 23-24절). 하느

 

님께 기도하고자 할 때, 형제들과 마음 상한 일이 생각나면, 먼저 가서 화해를 하고,

 

이에 기구하란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우리의 형제들과 우리의 이웃들

 

과 먼저 화목하지 않고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은 진정한 기도의 태도가 아님을 알 수

 

있다.
 

7
  저희를 유혹(誘惑)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유혹'이란 말은 유인(誘引)이란 말과도 같은 의미를 가지는데, 남을 꾀어서 나쁜 길

 

로 인도한다는 말이다. 여기의 유혹은 시련, 고통, 어려움을 다 내포한다. 이 기도문

 

은 얼른 보기에 하느님께서 마치 우리를 유혹하시는 분같이 생각되나, 그것은 아니

 

다. 하느님은 결코 우리를 나쁜 것에로 이끌지 아니신다. 우리를 유혹하는 물건은 세

 

상의 체면, 욕정으로 기울어지는 육신과 악마들이다. 이것들이 우리를 유혹할 때, 하

 

느님께서는 다만 그것을 그냥 내버려 두실 뿐이다. 왜 버려두시느냐 하면, 우리가 이

 

유혹과 싸워 서 공로를 세울 수 있도록 하시고자 함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결코 우리

 

가 이겨낼 수 없는, 말하자면 우리에게 벅찬 유혹을 허락치는 않으신다. 그러므로 유

 

혹에 떨어져 죄를 짓는 것은, 오직 우리가 그것을 물리치지 않은 탓이다. 하지만 우

 

리가 유혹을 당할 때, 그것을 따르지 않고 물리치면 죄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

 

어 공이 된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가 도무지 죄악의 유혹조차 당하지 않도록 기도하

 

기보다, 우리가 당하는 유혹을 물리칠 하느님의 은혜를 빈다. 즉, 유혹에 떨어져 범

 

죄하지 않고, 이것을 극복해서 공로를 세우는 힘을 주시도록 빈다.
 

8
  악(惡)에서 구(求)하소서. 아멘.

 

`악'은 항상 우리 언저리에 있는 모든 융측한 죄악을 일컫는다. 불행이도 우리의 부

 

주의와 태만으로 우리가 이런 악에서 떨어졌을 때, 거기에서 건져 주실 것을 빌면서

 

`주의 기도'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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