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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6월 17 일)-♣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마음의 평화)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6-17 조회수858 추천수5 반대(0) 신고




      ♣연중 제11주간 금요일(마음의 평화)♣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먹거나 녹이 슬어 못쓰게 되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그러므로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가지도 못한다.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며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만일 네 마음의 빛이 빛이 아니라 어둠이라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
      (마태 6,19­-23)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1999년에 신학생인 내게 하느님의 은총으로 견문을 넓힐 기회가 주워졌습니다. 이탈리아 로마로 유학 갈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첫 1년을 보내고, 저는 역량 부족으로 2과목 시험을 방학 후에 치러야 했습니다. 유럽은 대개 10월에 학기가 시작되어 6월에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7월부터 9월까지 방학입니다. 9월 말부터 저는 2과목 시험 준비를 위하여 로마 근교에 있는 카스텔 간돌포라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교황님의 별장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옆으로는 호수가 있고 저 멀리로는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1주일. 아침이 되어 전날 무엇을 공부했나 되돌아보면 기억나는 것이 없었습니다. 언어도 다르고, 내용도 쉽게 이해 되지 않았으므로 공부가 잘 될 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순간 화가 나기 시작 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시절에, 이 아름다운 곳에서 되지도 않는 공부를 하고 있는 제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 갈팡질팡하며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성당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20여 분쯤 지났을까, 제 마음에 평화가 흘렀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이 이렇게 속삭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내가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다. 그분께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나 최선을 다하는 이 모습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저는 방으로 돌아와 먼저 주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제가 하는 이 일이 보잘것없는 공부이지만 당신께 드리니 받아주세요.’ 그 이후 걱정하며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점수가 아주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결과나 점수에 얽매이지 않고 기쁘게 그리고 당당하게 하였습니다.

      지금 주어진 일을 주님께 봉헌하며 한다면 주님께선 그 일을 하는 사람 마음에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그러기에 걱정과 근심이 아닌 기쁜 마음으로 그 일을 우리는 해나갑니다. 우리의 하루하루와 순간순간을 주님께 봉헌하는 제물로 여긴다면 그때부터 우리 마음은 주님의 평화와 기쁨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기정만 신부(수원교구 화서동 천주교회) [영성체후묵상]
      어떤 사람은 큰 권력과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하며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눌 수 있음에 기뻐해야 합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아 두는 사람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 * * * * ♬ 당신을 축복합니다 ♬ 하느님 앞에 아름답게 서 있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하느님만을 사랑하며 사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어느 때나 하느님을 감동시키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복의 통로 은혜의 통로가 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하느님 앞에 겸손하게 서 있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하느님만을 바라보며 사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나가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사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고난 중에도 당당하게 서 있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주님 손잡고 힘차게 걸어가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어려워도 힘들어도 감사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주님이 맡긴 일 신실하게 잘 감당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당신을 축복합니다 축복합니다 ^^ ^^^^^^^^^^^^^^^^^^^^^^^^^^^^^^^^^^^^^^^^^^^^^^^^^^^^^^^^^^^^^^^^^^^^^^^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366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56.jpg" width=301 border=0></br> </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11주간 금요일(마음의 평화)♣</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먹거나 녹이 슬어 못쓰게 되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그러므로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가지도 못한다.</BR> <BR><U>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U>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며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만일 네 마음의 빛이 빛이 아니라 어둠이라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BR> (마태 6,19­-23) <IMG src="http://www.chosun.com/special/gallery/200001/flower/image/bphoto/5.jpg">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1999년에 신학생인 내게 하느님의 은총으로 견문을 넓힐 기회가 주워졌습니다. 이탈리아 로마로 유학 갈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첫 1년을 보내고, 저는 역량 부족으로 2과목 시험을 방학 후에 치러야 했습니다. 유럽은 대개 10월에 학기가 시작되어 6월에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7월부터 9월까지 방학입니다. 9월 말부터 저는 2과목 시험 준비를 위하여 로마 근교에 있는 카스텔 간돌포라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교황님의 별장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BR> <BR>옆으로는 호수가 있고 저 멀리로는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1주일. 아침이 되어 전날 무엇을 공부했나 되돌아보면 기억나는 것이 없었습니다. 언어도 다르고, 내용도 쉽게 이해 되지 않았으므로 공부가 잘 될 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순간 화가 나기 시작 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시절에, 이 아름다운 곳에서 되지도 않는 공부를 하고 있는 제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 갈팡질팡하며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성당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20여 분쯤 지났을까, 제 마음에 평화가 흘렀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이 이렇게 속삭이기 시작했습니다.</BR> <BR>‘지금 내가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다. 그분께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나 최선을 다하는 이 모습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저는 방으로 돌아와 먼저 주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제가 하는 이 일이 보잘것없는 공부이지만 당신께 드리니 받아주세요.’ 그 이후 걱정하며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점수가 아주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결과나 점수에 얽매이지 않고 기쁘게 그리고 당당하게 하였습니다.</BR> <BR>지금 주어진 일을 주님께 봉헌하며 한다면 주님께선 그 일을 하는 사람 마음에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그러기에 걱정과 근심이 아닌 기쁜 마음으로 그 일을 우리는 해나갑니다. 우리의 하루하루와 순간순간을 주님께 봉헌하는 제물로 여긴다면 그때부터 우리 마음은 주님의 평화와 기쁨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BR> 기정만 신부(수원교구 화서동 천주교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어떤 사람은 큰 권력과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하며 걱정을 합니다. </BR> <BR>그러나 우리 신앙인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눌 수 있음에 기뻐해야 합니다.</BR> <BR>하늘에 보화를 쌓아 두는 사람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BR> <font color="#077a5c"style="font-size:9pt;"face:돋움> * * * * * ♬<b> 당신을 축복합니다 ♬</b> 하느님 앞에 아름답게 서 있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하느님만을 사랑하며 사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어느 때나 하느님을 감동시키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복의 통로 은혜의 통로가 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하느님 앞에 겸손하게 서 있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하느님만을 바라보며 사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나가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사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고난 중에도 당당하게 서 있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주님 손잡고 힘차게 걸어가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어려워도 힘들어도 감사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주님이 맡긴 일 신실하게 잘 감당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당신을 축복합니다 축복합니다 ^^ <bgsound src= http://www.kimsk.or.kr/mp3/vol13/%B4%E7%BD%C5%C0%BB%20%C3%E0%BA%B9%C7%D5%B4%CF%B4%D9.wma loop=-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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