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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6월 18 일)-♣ 연중 제11주간 토요일(생명을 키우는 일)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6-18 조회수1,108 추천수3 반대(0) 신고





      ♣연중 제11주간 토요일(생명을 키우는 일) ♣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먹여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릴 수 있겠느냐? 또 너희는 어찌하여 옷 걱정을 하느냐? 들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그것들은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한 송이만큼 화려하게 차려 입지 못하였다. 너희는 어찌하여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꽃도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찾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잘 알고 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
      (마태 6,24­-34)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제가 어렸을 적과 지금과 다른 것들이 많습니다만 어린 눈으로 바라볼 때 크게 바뀐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개를 집 밖이 아닌 집 안에서 키운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꽃이며 식물이 들녘에 더 많았는데 지금은 집 안에 더 많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슨 꽃이 제일 예쁘냐?”라는 질문을 받으면 여러 가지 종류의 꽃 이름을 댑니다. 그러나 제 생각으론 들에 핀 꽃이 가장 아름답고 들에 핀 식물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 이유는 들에 핀 꽃과 식물이 하느님께서 주고 계시고 원하는 ‘생명력’이 그 어느 것보다 강하기에 그렇습니다.

      꽃시장을 몇 번 가 보았지만 재배되고 가꾸어진 꽃은 겉은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그 자체로 생명력을 보여주진 못합니다. 집 안에서 키우는 화초와 식물도 보기엔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주인의 관리가 조금만 소홀하면 금세 시들어 버립니다.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지 못해 그렇습니다. 이에 비해 들에 핀 꽃과 식물은 하느님이 주시는 공기와 태양, 때로는 강한 빗줄기와 강한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자신들의 생명을 강하게 키워 나갑니다.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은 무엇보다 ‘생명’ 입니다. 오늘 우리가 많은 수고를 했다 하더라도 그 안에 ‘생명’이 빠져 있다면 그것은 사라지고 없어져 버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눈을 돌려 하느님이 주신 생명력을 뽐내는 들에 핀 한 송이의 꽃을 보며 우리의 삶도 ‘생명’을 키우고 나누는 삶이 되도록 겸손되게 오늘 하루의 삶을 주님 안에서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기정만 신부(수원교구 화서동 천주교회) [영성체후묵상]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며 주님을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여기는 사람을 주님께서는 사랑하십니다.

      언제나 부족하고 많은 걱정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주님께 의지하고 주어지는 환경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잠언10,4-6]
      손이 게으른 사람은 가난해지고 손이 부지런한 사람은 재산을 모은다.

      지각 있는 아들은 가을에 거두어 들이고 집안 망신시키는 아들은 가을철에 낮잠만 잔다.

      착한 사람의 머리에는 복이 내리지만 나쁜 사람의 입에는 독이 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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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br><UL> <br><IMG height=376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25.jpg" width=307 border=0></br> </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11주간 토요일(생명을 키우는 일)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 ="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먹여주신다.</BR> <BR>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릴 수 있겠느냐? 또 너희는 어찌하여 옷 걱정을 하느냐? 들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그것들은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한 송이만큼 화려하게 차려 입지 못하였다. 너희는 어찌하여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꽃도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BR> <BR>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찾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잘 알고 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BR> (마태 6,24­-34) <EMBED src=http://roserina.com.ne.kr/Flower/f8-2.swf width=412 height=286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 ◆제가 어렸을 적과 지금과 다른 것들이 많습니다만 어린 눈으로 바라볼 때 크게 바뀐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개를 집 밖이 아닌 집 안에서 키운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꽃이며 식물이 들녘에 더 많았는데 지금은 집 안에 더 많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슨 꽃이 제일 예쁘냐?”라는 질문을 받으면 여러 가지 종류의 꽃 이름을 댑니다. 그러나 제 생각으론 들에 핀 꽃이 가장 아름답고 들에 핀 식물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 이유는 들에 핀 꽃과 식물이 하느님께서 주고 계시고 원하는 ‘생명력’이 그 어느 것보다 강하기에 그렇습니다. </BR> <BR>꽃시장을 몇 번 가 보았지만 재배되고 가꾸어진 꽃은 겉은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그 자체로 생명력을 보여주진 못합니다. 집 안에서 키우는 화초와 식물도 보기엔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주인의 관리가 조금만 소홀하면 금세 시들어 버립니다.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지 못해 그렇습니다. 이에 비해 들에 핀 꽃과 식물은 하느님이 주시는 공기와 태양, 때로는 강한 빗줄기와 강한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자신들의 생명을 강하게 키워 나갑니다. </BR> <BR>‘하느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은 무엇보다 ‘생명’ 입니다. 오늘 우리가 많은 수고를 했다 하더라도 그 안에 ‘생명’이 빠져 있다면 그것은 사라지고 없어져 버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눈을 돌려 하느님이 주신 생명력을 뽐내는 들에 핀 한 송이의 꽃을 보며 우리의 삶도 ‘생명’을 키우고 나누는 삶이 되도록 겸손되게 오늘 하루의 삶을 주님 안에서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BR> 기정만 신부(수원교구 화서동 천주교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며 주님을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여기는 사람을 주님께서는 사랑하십니다. </BR> <BR>언제나 부족하고 많은 걱정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주님께 의지하고 주어지는 환경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BR> <BGSOUND balance=0 src="http://www.jobsa.com.ne.kr/gangsj/2/2-a-4.asf" volume=0 loop=infinite hidden="tr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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