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저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예수님께
작성자장병찬	작성일2005-06-23	조회수943	추천수3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요한복음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제일 유익한 지식은 자기를 낮추어 봄에 있다.(준주성범) ----------------------------------------------------- [저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예수님께] 시편에는, "나의 왕 나의 하느님,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저의 사랑이시여, 공중의 새들처럼 주님 또한 둥지를 만드셨으니 당신의 제대, 당신의 감실이 저희의 둥지입니다. 여기서 저희는 때없이 당신을 찾아 만나 며, 주님께서는 영원히 저희의 벗이 되십니다. 주님,당신께서는 저희를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저희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당신께서 하실 수 있는 일, 이보다 더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러함에도 저희의 사랑이 차갑고, 아직도 멀다면 이것은 얼마나 합당치 못한 일이겠나이까? 저희들로 하여금 주님을 열렬히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저희를 자애로운 당신의 사랑으로 인도하옵소서. 저희의 사랑을 애써 호소하시는 당신을 알아보게 하옵소서. 오, 무한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당신께서 하지 않으신 일이 또 무엇입 니까? 그러함에도 어째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왜 그토록 적은 것이옵니까? 아,저는 역시 배은망덕한 자 중의 하나입니다. 하오나, 더 이상은 배은망덕치 않겠습니다.이제는 주님만을 사랑하여, 아무것도 이 사랑을 다시는 방해치 못하도록 할 것을 결심합니다. 주님께서는 제 사랑을 받아 마땅하시며 또한 제 사랑을 재촉하시오 니, 주님께서 만족하시기까지 저는 당신께 사랑을 드리게 하옵소서. 저의 희망은 당신 고난에 참여함에 있나이다. 세상의 모든 재물, 구하는 사람들에게나 주옵소서. 저는 오직 주님 사랑의 놀라운 보화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만이 저의 보배이시며, 당신만이 저를 만족하게 하시며, 당신만이 저의 사랑이십니다. 주님께서 저를 위해서 자신을 아끼지 않으셨사오니, 이제 저는 당신을 위해서만 제 삶을 살아가겠나이다. (교회박사, 성 알퐁소 드 리구오리 성체조배중에서) 예수.kr 관리자 ( http://예수.kr 혹은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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