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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의 길, 성서의 정신?
작성자송규철 쪽지 캡슐 작성일2005-06-24 조회수891 추천수1 반대(0) 신고

신앙의 길 성서의 정신? - 글 이창원 토마스 교우

 

마태    7: 12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눅6:31]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성서의 정신이 무엇인가? 하고 궁금하던 차에

 성서를 보는데 답이 나와 있더군요.

 평범한 것이 진리라고 하더니 과연 그렇습니다.

 자신이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성서의 정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남이 자신에게 웃어 주기를 바란다면 웃어 주고

 악수를 해 주기 바란다면 먼저 악수를 청하고

 선물을 주기 바라면 선물을 주고

 용서해 주기 원하면 용서해 주고... 

 

 이 말씀을 어는 자매님에게 들려주니

 어떻게 하느냐?고 하더군요.

 왜 그러시냐?고 하니까

 이 말씀은 당장 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사랑하는 남편에게도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그저 사랑하라고 하면

  막연해서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바라는 대로 해 주라고 하니

 이것 큰일 낫습니다.

 큰 것을 바라면 바랄수록 큰 것을 해 주어야 하니

 아이고, 저는 아예 바라지를 않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바라지 앓으면 해 주지 안해도 되니 말입니다." 

 

 적게 바라면 적게 주어도 되니 적게 바랄까요?

 실제로 저는 그리 바라는 것이 지금은 별로 없습니다.

 그저 먹을 것이 있고 잠 잘 공간이 잇고 입을 옷이 있으니

 천국(天國)이 따로 없습니다.

 명품도 필요 없고

 비싼 옷도 그저 강 건너 불입니다.

 음식은 그저 몇천원짜리 음식이 더 맛이 있고,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고 하더니

 그저 돼지고기가 맛있고

 비싼 소고기는 맛이 없으니 말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무슨 사람이 그러느냐고 하시겠지만

 저도 비싼 것이 좋은 줄은 압니다.

 하지만 몸이 좋으면 무얼 합니까?

 마음이 불편하면 결국 몸도 불편한 것을요.

 그저  보리밥에   오이 하나만 있어도 음식이 꿀맛입니다.

 다이어트 따로 안 해도 되고요.

 

 이 창원 토머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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