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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비와 고치의 관계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6-25 조회수803 추천수2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요한복음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제일 유익한 지식은 자기를 낮추어 봄에 있다.(준주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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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고치의 관계]

영국의 식물학자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는 연구실에서 고치에서
빠져  나오려고 애쓰는 황제나비를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고치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은 나비에게 있어서 사느냐 죽느냐가
걸린 문제였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나비의 '투쟁'을 지켜보던
윌리스는 순간. '내가 이 나비를 도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칼로 고치의 옆 부분을 살짝 그었습니다.
그러자 예상 밖의 결과가 빚어지고 말았습니다.
나비는 고치를 빠져 나와서 날개를 폈습니다.
하지만 곧 축 늘어지더니 죽고 말았습니다.
나비는 고통과 험난한 투쟁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살아가기 위한 필요한 힘을 지니고 세상에 나오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의 신체는 어쩌다 영혼을 지니게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이 신체를 얻은 것입니다. 우리는 성장하는 육체를
지녔고, 일을 하며, 죽어야할 운명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통은 우리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작가 스콧 펙의 말처럼,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이 영적인 성장을 위해 의도된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행복한 삶을 사는 10가지 작은 원칙)


예수.kr 관리자 ( http://예수.kr 혹은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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