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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 (7월 9일)-->>♣연중 제14주간 토요일(하느님, 우리 아버지)♣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7-09 조회수1,088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14주간 토요일(하느님, 우리 아버지)♣


      그때에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제자가 스승보다 더 높을 수 없고 종이 주인보다 더 높을 수 없다. 제자가 스승만해지고 종이 주인만해지면 그것으로 넉넉하다. 집주인을 가리켜 베엘제불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그 집 식구들에게야 무슨 욕인들 못하겠느냐?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내가 어두운 데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서 말하고, 귀에 대고 속삭이는 말을 지붕 위에서 외쳐라.

      그리고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육신을 아울러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참새 두 마리가 단돈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런 참새 한 마리도 너희의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어두셨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훨씬 더 귀하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하겠다.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하겠다.”
      (마태 10,24­-33)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몇 해 전 서유럽 가톨릭 국가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느님을 믿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일이 있었는데 응답자의 80퍼센트가 넘는 사람들이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응답했답니다. 그들이 응답한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은 대체로 양심의 가책이나 사후심판과 관련되어 있었다니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두려움과는 어떻게 연관된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많은 신앙인의 뇌리 속에 자리잡은 ‘하느님’ 이미지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어머니상’보다 내 생전의 잘못을 낱낱이 셈해서 벌하시는 엄격한, 혹은 무정한 아버지의 상이 더 강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 하신 “영혼과 육신을 모두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하느님을 더 두려워하라”고 하신 문장만 떼어서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간 오랜 세월 가톨릭 공식 교리의 영향으로 대물림되어 온 하느님상에도 무시 못할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우리는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소중히 여기시는 하느님, 우리를 위해 당신 자신조차 내어주시는 하느님”에 대한 친근한 기억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최근 교회 안의 여성신학자들은 잘못된 하느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하느님의 ‘여성성’을 되찾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잘못된 신관을 바꾸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된 신관은 그 자체가 우리 존재와 삶의 여정을 근원적으로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에서 제1계명과 제2계명이 으뜸으로 중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우리는 입으로는 하느님을 고백하면서도 잘못된 하느님상 때문에 이교도들처럼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당대의 잘못된 하느님 아버지상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우린 어떤 하느님과 친교를 나누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강신숙 수녀(성가소비녀회 광주대교구 비아 분원 [영성체후묵상]
      매일의 삶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순간은 바로 지금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내가 구원을 받는 시간입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영원한 하느님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경우에도 하느님만을 추구한다면 항상 자유롭게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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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br> <UL><IMG height=587 src="http://bcmusic.or.kr/DATAS/bc_family/molundae/gallery/crst.jpg" width=420 border=0 name=img1> </UL></br> <UL></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14주간 토요일(하느님, 우리 아버지)♣</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 그때에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제자가 스승보다 더 높을 수 없고 종이 주인보다 더 높을 수 없다. 제자가 스승만해지고 종이 주인만해지면 그것으로 넉넉하다. 집주인을 가리켜 베엘제불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그 집 식구들에게야 무슨 욕인들 못하겠느냐?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내가 어두운 데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서 말하고, 귀에 대고 속삭이는 말을 지붕 위에서 외쳐라.</BR> <BR>그리고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육신을 아울러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참새 두 마리가 단돈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런 참새 한 마리도 너희의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U>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어두셨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훨씬 더 귀하다.</U>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하겠다.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하겠다.”</BR> (마태 10,24­-33)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 ◆몇 해 전 서유럽 가톨릭 국가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느님을 믿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일이 있었는데 응답자의 80퍼센트가 넘는 사람들이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응답했답니다. 그들이 응답한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은 대체로 양심의 가책이나 사후심판과 관련되어 있었다니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두려움과는 어떻게 연관된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BR> <BR>사실 많은 신앙인의 뇌리 속에 자리잡은 ‘하느님’ 이미지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어머니상’보다 내 생전의 잘못을 낱낱이 셈해서 벌하시는 엄격한, 혹은 무정한 아버지의 상이 더 강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 하신 “영혼과 육신을 모두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하느님을 더 두려워하라”고 하신 문장만 떼어서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간 오랜 세월 가톨릭 공식 교리의 영향으로 대물림되어 온 하느님상에도 무시 못할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BR> <BR>왜 우리는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소중히 여기시는 하느님, 우리를 위해 당신 자신조차 내어주시는 하느님”에 대한 친근한 기억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최근 교회 안의 여성신학자들은 잘못된 하느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하느님의 ‘여성성’을 되찾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잘못된 신관을 바꾸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된 신관은 그 자체가 우리 존재와 삶의 여정을 근원적으로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BR> <BR>십계명에서 제1계명과 제2계명이 으뜸으로 중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우리는 입으로는 하느님을 고백하면서도 잘못된 하느님상 때문에 이교도들처럼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당대의 잘못된 하느님 아버지상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우린 어떤 하느님과 친교를 나누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BR> 강신숙 수녀(성가소비녀회 광주대교구 비아 분원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매일의 삶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BR> <BR>왜냐하면 하느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순간은 바로 지금이기 때문입니다.</BR> <BR>지금 이 순간이 바로 내가 구원을 받는 시간입니다.</BR> <BR>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영원한 하느님입니다. </BR> <BR>우리가 어떠한 경우에도 하느님만을 추구한다면 항상 자유롭게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BR> <embed src="mms://211.105.222.87/ccm/11841.wma" loop="3" hidden="true" autostart="true"></embed> <embed src="http://www.boaee.net/letter2/letter058.swf" width=300 height=500> <background="http://urikr.com/technote/board/icon_wall/upfile/wall_159.jpg" cellspacing=15 border=0 width=341 height=500><tr><td><pre><p align="left" style="margin-left:20;"> <span style="font-size:10pt; letter-spacing:0px;"> <font face="Verdana" color="gray"><p align=left><p style="margin-left:20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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