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언, 명언과 함께하는 3분 묵상♧


"인간은 먹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정화하기 위해 산다."

-프랭크린-
 
식물에 관해서나 지식적, 정신적 인식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많은 책을 탐독하고 여러 가지 강의나 세미나에 참가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식을 머속에 꽉 채우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그 머리속에서는 자신의 정신생활을 위한 에너지가 되고 방침이 되는

그 어떤 것도 흡수되어 있지 않아 소화되거나 변화되지 않고 있다.

저자나 사상을 몹시 비판하는 사람이 있지만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을

자기 행위로는 제대로 표현조차 못하고 있지 않은가.

그와 마찬가지로 성서를 이해한 것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여 

자기 안에서 발효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만 자기의 생활에서 힘이 되고 빛이 되는 것이다.


-페데리코 바르바로 신부 지음 / 박성운 신부 옮김-


"주님, 저에게 당신의 말씀을 맛들이고 싶은 마음과

그것을 제 생활로 살고 싶은 원의를 일으켜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