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야곱의 우물 (7월 11일)-->>♣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생명이 담긴 진리)♣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7-11 조회수1,059 추천수5 반대(0) 신고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생명이 담긴 진리)♣
      
     
     
    그때에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나는 아들은 아버지와 맞서고 딸은 어머니와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서로 맞서게 하려고 왔다. 집안 식구가 바로 자기 원수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이며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사람이다. 예언자를 예언자로 맞아 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며, 옳은 사람을 옳은 사람 으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옳은 사람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보잘것없는 사람 중 하나에게 그가 내 제자라고 하여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그 상을 받을 것이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 에게 분부하시고 나서 그 근방 여러 마을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그곳을 떠나셨다.
    (마태 10,34-­11,1)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요사이 세상살이를 보고 있노라면 참 요지경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비위에 맞으면 좋은 사람이고, 내 비위에 맞지 않으면 옳지 않다고 떠들어 댑니다. 그러다 보면 목청 큰 사람이 겉으로는 승리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어느 편이 옳고 그른가는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니 어느 편이 진리인지,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워 집니다. 더구나 인터넷에 뜨고 지는 네티즌들의 언어가 점점 메마르고 공격적으로 되어가고, 자신의 진리만을 고집하고 타인에게 강요하는 오만함 까지 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상념에 젖어봅니다. 생명있는 언어, 생명있는 진리가 존재한다면 이러한 몰이해적인 반응은 일어나지도 존재하지도 않을 텐데.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마태 10,34)고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칼은 옳고 그름의 바른 잣대를 상징 하지요. 정의가 바로 설 때 진리가 살고 평화가 온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진리의 기준이 무엇이냐가 문제겠지요. 그것은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태초적인 가르침에서 온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온 생명의 언어, 생명이 담긴 진리, 이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소중한 재산이며, 현실에서 펼쳐야 할 우리의 소중한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을우(가톨릭 여성 연구원 회원)
    
    
    
    비오는 날
                        손문주
    
    비오는 날
    쏟아지는 빗 속을 
    홀로 걸어도 좋은 것은
    언제나 함께하는 그대 
    동행하고 계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후드득
    세찬 빗소리가
    귓전을 쓸쓸하게 부딪혀도
    고요한 행복 속에 잠길 수 있는 것은
    아름다우신 임의 푸른숨결  
    텅 빈 가슴을 가득 채우기 때문입니다
    
    그대 깊은 사랑으로
    온통 젖어버린 옷자락 위 
    하얀 순결의 겉옷 덧 입히시는 손길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참 기쁨으로 온전히 스며드는 영혼입니다. 
    
    
     
     
     
      
    ------------------------------------------------------------------------
    
    (소스입니다)
    <br><UL>
    <br><IMG height=375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24.jpg" width=301 border=0></br></UL>
    <BR><BR></UL><PRE><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생명이 담긴 진리)♣</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BR>그때에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U>“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U> 나는 아들은 아버지와 맞서고 딸은 어머니와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서로 맞서게 하려고 왔다. 집안 식구가 바로 자기 원수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BR> 
    <BR>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이며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사람이다. 예언자를 예언자로 맞아
    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며, 옳은 사람을 옳은 사람
    으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옳은 사람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보잘것없는 사람 중 하나에게 그가 내 제자라고 하여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그 상을 받을 것이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
    에게 분부하시고 나서 그 근방 여러 마을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그곳을 떠나셨다. </BR>
    (마태 10,34-­11,1)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요사이 세상살이를 보고 있노라면 참 요지경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비위에 맞으면 좋은 사람이고, 내 비위에 맞지 않으면 옳지 않다고 
    떠들어 댑니다. 그러다 보면 목청 큰 사람이 겉으로는 승리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어느 편이 옳고 그른가는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니 어느 편이 진리인지,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워
    집니다. 더구나 인터넷에 뜨고 지는 네티즌들의 언어가 점점 메마르고 
    공격적으로 되어가고, 자신의 진리만을 고집하고 타인에게 강요하는 오만함
    까지 보입니다.</BR>
    <BR>여기서 잠깐 상념에 젖어봅니다. 생명있는 언어, 생명있는 진리가 존재한다면 
    이러한 몰이해적인 반응은 일어나지도 존재하지도 않을 텐데.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마태 10,34)고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칼은 옳고 그름의 바른 잣대를 상징
    하지요. 정의가 바로 설 때 진리가 살고 평화가 온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신 말씀입니다.</BR>
    <BR>그런데 그 진리의 기준이 무엇이냐가 문제겠지요. 그것은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태초적인 가르침에서 온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온 생명의 언어, 생명이 담긴 진리, 이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소중한 재산이며, 현실에서 펼쳐야 할 우리의 소중한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BR>
    남을우(가톨릭 여성 연구원 회원) 
    
    
    <EMBED src=http://home.naver.net/sooktu/blind/e1.swf width=500 height=35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PRE><SPAN style="FONT-SIZE: 10pt; LETTER-SPACING: -1px">
    
    <font face=궁서 color=gray style="font-size:12pt;">
    <b>비오는 날</b>
                        손문주
    
    비오는 날
    쏟아지는 빗 속을 
    홀로 걸어도 좋은 것은
    언제나 함께하는 그대 
    동행하고 계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후드득
    세찬 빗소리가
    귓전을 쓸쓸하게 부딪혀도
    고요한 행복 속에 잠길 수 있는 것은
    아름다우신 임의 푸른숨결  
    텅 빈 가슴을 가득 채우기 때문입니다
    
    그대 깊은 사랑으로
    온통 젖어버린 옷자락 위 
    하얀 순결의 겉옷 덧 입히시는 손길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참 기쁨으로 온전히 스며드는 영혼입니다. 
    
    
     <EMBED hidden="true"   
    src=http://kowon.dongseo.ac.kr/~seewhy/Lyrics/Asf/IlCuoreEUnoZingaro.asf type=video/x-ms-asf volume="0" loop="true">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