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언, 명언과 함께하는 3분 묵상♧


"몇명의 무법자를 가두어 두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기 위한 것이다."

-몽테스키외-
 
유치장에 들어가는 사람은 부정한 상인, 술 취한 운전사, 도둑, 살인자 등이다.

그래서 의인들은 정의와 경찰을 찬미하면서 "야, 다행이야"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경박하게 자기 생활을 계속한다.

어떤 이는 운전대에 걸터앉아 여전히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엉터리 운전을 계속하고,

어떤 이는 오늘도 여전히 손님을 속이고, 또 어떤 이는 음란한 생활을 계속하며,

어떤 이는 경솔과 낭비와 나태로 인해 

자기 부모를 조금씩 죽이고 있음을 알지도 못하고 있다.

악인은 유치장에 들어가 있는 그들만이 아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반성해 본다면 스스로 낯부끄러운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감옥 밖에 있는 자유로운 몸이다.

그러나 그 자유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나의 나태와 나쁜 표양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나쁜 짓을 저지른 일은 없는가? 

-페데리코 바르바로 신부지음 / 박성운 신부옮김-


"주님, 죄인인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제가 가책없이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더욱 관용의 마음으로 대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