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화를 버럭내고 나니신자라는 꽃이측은하게생각나며부끄러워졌습니다.
욕을 버럭하고 나니신자라는 꽃이처절하게기억되며참담해졌습니다.
손을 들어치고 나니신자라는 꽃이무참하게살아나며슬픔에 잠겼습니다.
발길질을하고 나니신자라는 꽃이불쌍하게드러나며자괴감에 빠졌습니다.
개과천선하고 나니신자라는 꽃이아름답게피어나며평화로워졌습니다.
2005년 7월 19일연중 16주간 화요일김모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