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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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성준 쪽지 캡슐 작성일2005-07-19 조회수812 추천수4 반대(0) 신고

 

화를 버럭
내고 나니
신자라는 꽃이
측은하게
생각나며
부끄러워졌습니다.

 

욕을 버럭
하고 나니
신자라는 꽃이
처절하게
기억되며
참담해졌습니다.

 

손을 들어
치고 나니
신자라는 꽃이
무참하게
살아나며
슬픔에 잠겼습니다.

 

발길질을
하고 나니
신자라는 꽃이
불쌍하게
드러나며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개과천선
하고 나니
신자라는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며
평화로워졌습니다.

 

2005년 7월 19일
연중 16주간 화요일
김모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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