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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내 삶의 주인)♣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7-22 조회수927 추천수6 반대(0) 신고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내 삶의 주인)♣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의 일이었다.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무덤에 가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이미 치워져 있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달음질을 하여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가서 “누군가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갔습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려주었다. 한편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던 마리아가 몸을 굽혀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의 시체를 모셨던 자리 머리맡에 있었고 또 한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하고 물었다.

    “누군가가 제 주님을 꺼내갔습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리아가 이렇게 대답하고 나서 뒤를 돌아다보았더니 예수께서 거기에 서 계셨다. 그러나 그분이 예수인 줄은 미처 몰랐다. 예수께서 마리아 에게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지기인 줄 알고 “여보세요. 당신이 그분을 옮겨갔거든 어디 에다 모셨는지 알려주세요. 내가 모셔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시자 마리아는 예수께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뽀니!” 하고 불렀다. (이 말은‘선생님’이라는 뜻이다.)

    예수께서는 마리아에게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붙잡지 말고 어서 내 형제들을 찾아가거라. 그리고 ‘나는 내 아버지이며 너희의 아버지 곧 내 하느님이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하고 일러주셨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자기가 주님을 만나뵌 일과 주님께서 자기에게 일러주신 말씀을 전하였다.
    (요한 20,1­-2.11-­18)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막달라 마리아의 열정은 그 삶을 통해 잘 드러나 있다. 주님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던진 이 여인은 그만큼 자신의 삶의 체험 현장에서 모든 것을 깨닫고 주님을 만남으로써 삶이 완전히 바뀐 대표적 인물이기도 하다. 예수님의 구원 여정에서 가장 가까이할 수 있었던 이 여인이 자신이 갖고 있는 삶의 열정을 오로지 한 곳으로 모아 마지막 순간까지 온전히 바친 이 여인 안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누군가가 제 주님을…. 어느 누구의 주님도 아니고, 제 주님이라고 강조한 이 대목에서 잠시 멈춰 생각한다. 주님이 나에게 그렇게 밀접히 살아 계시는가, 아니면 그냥 머릿속에서 하나의 표징으로만 존재하는 분인가? 나도 이 여인과 같이 주님을 만나기 위해 내 삶의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가 정말로 내 삶의 주인으로서 그분을 맞이하고 받아들이며 살아가는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이 없어지고 오로지 자신을 몽땅 내어놓을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긴다고 하던데….

    내 삶의 주인이신 그분을 누군가 꺼내갔다면 그건 정말 가만있을 수 없는 엄청난 일이다. 매일 영성체를 하면서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는 누군가 꺼내가도록 내버려두기는커녕 주님을 밖으로 내쫓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하화식 신부(춘천교구 솔모루 천주교회) [영성체후묵상]
    우리가 세상에서 체험하는 사랑은 조건적이고 인간적인 사랑입니다.

    인간적인 사랑은 주는 것만큼,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하면 섭섭하고 마음이 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랑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되면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립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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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587 src="http://bcmusic.or.kr/DATAS/bc_family/molundae/gallery/crst.jpg" width=420 border=0 name=img1>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내 삶의 주인)♣</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 ="FONT-SIZE: 10pt" color=red> <P> <BR>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의 일이었다.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무덤에 가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이미 치워져 있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달음질을 하여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가서 “누군가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갔습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려주었다. 한편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던 마리아가 몸을 굽혀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의 시체를 모셨던 자리 머리맡에 있었고 또 한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하고 물었다.</BR> <BR><U>“누군가가 제 주님을 꺼내갔습니다.</U>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리아가 이렇게 대답하고 나서 뒤를 돌아다보았더니 예수께서 거기에 서 계셨다. 그러나 그분이 예수인 줄은 미처 몰랐다. 예수께서 마리아 에게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지기인 줄 알고 “여보세요. 당신이 그분을 옮겨갔거든 어디 에다 모셨는지 알려주세요. 내가 모셔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시자 마리아는 예수께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뽀니!” 하고 불렀다. (이 말은‘선생님’이라는 뜻이다.)</BR> </BR>예수께서는 마리아에게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붙잡지 말고 어서 내 형제들을 찾아가거라. 그리고 ‘나는 내 아버지이며 너희의 아버지 곧 내 하느님이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하고 일러주셨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자기가 주님을 만나뵌 일과 주님께서 자기에게 일러주신 말씀을 전하였다.</BR> (요한 20,1­-2.11-­18)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B>『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막달라 마리아의 열정은 그 삶을 통해 잘 드러나 있다. 주님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던진 이 여인은 그만큼 자신의 삶의 체험 현장에서 모든 것을 깨닫고 주님을 만남으로써 삶이 완전히 바뀐 대표적 인물이기도 하다. 예수님의 구원 여정에서 가장 가까이할 수 있었던 이 여인이 자신이 갖고 있는 삶의 열정을 오로지 한 곳으로 모아 마지막 순간까지 온전히 바친 이 여인 안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BR> <BR>누군가가 제 주님을…. 어느 누구의 주님도 아니고, 제 주님이라고 강조한 이 대목에서 잠시 멈춰 생각한다. 주님이 나에게 그렇게 밀접히 살아 계시는가, 아니면 그냥 머릿속에서 하나의 표징으로만 존재하는 분인가? 나도 이 여인과 같이 주님을 만나기 위해 내 삶의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가 정말로 내 삶의 주인으로서 그분을 맞이하고 받아들이며 살아가는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이 없어지고 오로지 자신을 몽땅 내어놓을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긴다고 하던데….</BR> <BR>내 삶의 주인이신 그분을 누군가 꺼내갔다면 그건 정말 가만있을 수 없는 엄청난 일이다. 매일 영성체를 하면서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는 누군가 꺼내가도록 내버려두기는커녕 주님을 밖으로 내쫓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BR> 하화식 신부(춘천교구 솔모루 천주교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우리가 세상에서 체험하는 사랑은 조건적이고 인간적인 사랑입니다.</BR> <BR>인간적인 사랑은 주는 것만큼,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하면 섭섭하고 마음이 상하게 됩니다.</BR> <BR>그래서 사랑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되면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립니다.</BR> <BR>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BR> <embed src="mms://www2.mariasarang.net/music/하늘엄마.wma" autostart= "true" loop="3" hidden="true"></emb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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