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요한복음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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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꿈을 갖고 사느냐는 인생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렇게 소중한 꿈이 깨어지는
아픔을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위대한 신앙의 선조들은 꿈을 꾸는 사람들입니다.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었던 요셉은 어린 시절에 꾼 꿈으로 형들에게
미움을 받고 노예로 팔리는 인생의 밑바닥까지 경험을 하였지만
결국에는 그 꿈이 놀랍게 성취됩니다. 흠 없는 신앙 인격의 모델인
다니엘은 바벨론 왕의 꿈을 해석했을 뿐 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통해 미래에 대한 이상을 받았다.

그런데 우리의 꿈은 왜 깨어지는 것일까?


첫째는 그 꿈이 하느님이 주신 비젼에서 온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욕심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개개인을 위한
큰 꿈(비젼)을 갖고 계시며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하느님의 계획을
무시하고 자신의 욕심만을 쫒는다면 자신의 꿈을 결코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둘째는 하느님이 계획하신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갖고 있는
작은 꿈들을 깨뜨리신다는 사실입니다. 요셉과 다니엘도 인생의 큰
꿈이 영광스럽게 성취될 때까지는 그들의 작은 꿈들이 숱하게 좌절
되는 아픔을 겪습니다. 야곱도 자기의 욕심을 버리고 잃으면 잃으리
라고 포기했을 때에야 장자의 명분을 얻는 꿈이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치루어야 할 값이 있습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어버리지만 힘들게 값을 치루어 얻은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치루어야 할 값은 무엇인가?

하느님이 주신 꿈이 이루어질 때 그 꿈을 감당할 만한 인격으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인격이 준비되지 못한 사람에게 꿈이 이루어진
다면 그 꿈은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화근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축복을 담을 만한 그릇이 되지 못하면
그 어떠한 축복도 진정한 축복이 되지 못합니다. 부가 주어질 때
재물을 관리할 인격이 되지 못해 그 부가 오히려 그 사람과 가정을
망하게 만드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온전한 인격위에 인생의 꿈을 지을 때는 반석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이 견고하여 어떤 비바람에도 두려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윤난영님 참고)



예수.kr 관리자 ( http://예수.kr 혹은 http://www.catholic.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