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라는 개(犬)
글 이재복
체감온도 섣달 모일 최고추운날
때 닭모가지 비틀어 맞는새벽
부스럼 난 구겨진 털
근질 근질 입술샐쭉 빌어 먹는다
하는짓 골뱅이 심술보
알수없는 작당 질
맞 바람에 티 날리니 눈물나는게 당연할사
복날 꼬리 흔드니 숨긴 이(齒) 알수없네
저 물건 미친병 원조라
독 오르면 뭐 할지 몰라
눈치만 보네
소리지르다 물리면 미친다고 참으라
사람가려 문다지
물렸다 미첬다 말(言) 날까
박달나무 몽둥이 어디 없으니 참아야지
정수리 서 하얀김만 서린다
05. 07. 25. **心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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