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는지?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01 조회수981 추천수2 반대(0) 신고





    며칠 전 한 잡지에서 다국적 기업의 한국 지사장직을 맡고 있는 한국인 CEO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는데,
      거기서 그 분은 나이를 먹을수록 ‘진인사 대천명’ 말을 실감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떤 일을 그저 열심히 했을 뿐이데나중에 생각지도 않은 좋은 결과를 자주 경험하다 보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됐다는 겁니다.
        사람으로서 해야할 일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 대천명 .
        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진인사 까지는 잘하지만대천명에 가서는 무너지는 사람들이 많지요.
        성공을 바로 눈앞에 두고 좌절하는 사람들 중에는때로는 더딘 것 같은 하늘의 뜻을 기다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자기 할 일을 다하고 나서그 다음엔 겸손한 마음으로 경과를 기다리면서
        그 결과를 따르는 마음가짐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기준대로 할 일을 다했다고 하면서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자만심과 초초함으로 채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진인사, 자기가 해야할 일을 다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오직 결과를 하늘에 맡기는 태도에까지 가준다면정말 모든 것이 다 잘 될텐데요.
        진인사 대천명, 요즘은 흔하게 쓰는 말이 아니지만,
        성공한 CEO가 삶에서 가끔 묵상한다는 이 말을 잠시 마음에다 새기면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는지,
        그리고 하느님께서 뜻하신바를 언제나 기다리고 순명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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