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야곱의 우물 (8월 2일)-->>♣연중 제18주간 화요일(우리만의 성벽)♣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02 조회수770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18주간 화요일(우리만의 성벽)♣


      그때에 예루살렘에서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와서 “당신의 제자들은 왜 조상들의 전통을 어기고 있습니까? 그들은 음식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으니 어찌 된 일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군중을 가까이 불러모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너희는 내 말을 잘 들어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더럽히는 것은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때에 제자들이 와서 예수께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지금 하신 말씀을 듣고 비위가 상한 것을 아십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나무는 모두 뽑힐 것이다. 그대로 버려두어라. 그들은 눈먼 길잡이들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렁에 빠진다.”
      (마태 15,1-­2.10-­14)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부천에 있는 스프링 제조업체에서 올 1월 31일자로 한 노동자를 해고했습니다. 이 노동자는 세 자녀를 둔 가장으로 3년 동안 한번도 지각·결근 없이 열심히 일을 해왔는데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한 순간에 길거리로 내몰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는 5월 말 노동부 지방노동위원회의 심의결과 부당해고로 판정이 나면서 해고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정작 해고 사유는 지역일반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작년부터 회사 쪽에서 아줌마들을 부당하게 정리해고한 것과 함께 그동안 한번도 연·월차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것 등, 노동법을 지키지 않은 회사에 실망을 느끼고 언제 해고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노동조합에 가입했던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회사는 부당해고에 항의하는 노동자의 요구를 묵살하기 위해 변호사와 노무사를 고용하고, 회사 담에 철조망을 치고, 여러 곳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전자 카드 가 있어야 문을 열 수 있는 자동문을 모든 건물에 설치하는 등 해고된 노동자의 연봉보다 몇 배나 많은 돈을 들여서 회사 주위에 성벽을 쌓고 있습니다.

      그러고는 그 노동자를 업무 방해 등의 내용으로 경찰에 고소·고발 하면서도 국가의 법인 노동법과 지방노동위원회의 복직 판결은 노동자를 위한 법이라고 주장하면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에 맞는 법은 지키라고 요구하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법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물질만능의 모습을 보면서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쌓아놓은 율법도 결국은 하느님의 뜻보다는 자신들의 지향에 맞는 성벽을 쌓는 것과 같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우리 인간들이 안정적인 규칙 준수만 주장하면서 가장 중요한 하느님의 법과 뜻은 이차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태도, 곧 방법이 목적이 되고 주님이 도구가 되는 모습에 대해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은 나무는 모두 뽑힐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입으로는주님을 공경하면서 인간이 만든 법규만을 중시하는 우리에게 주님께서는 하느님이 주신 계명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을 항상 마음속에 잘 간직 하여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제 입맛에 맞을 때만 하느님을 믿지 말고,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주님을 섬기는 자 되게 하소서.
      권오광(한국파트너십연구원·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회장) [영성체후묵상]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율법을 새롭게 해석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바라시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마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은 마음의 율법입니다.

      일상의 삶안에서 무엇보다 먼저 아음을 봉헌하는 자세를 지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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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br><UL> <br><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299.GIF></br>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18주간 화요일(우리만의 성벽)♣</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때에 예루살렘에서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와서 “당신의 제자들은 왜 조상들의 전통을 어기고 있습니까? 그들은 음식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으니 어찌 된 일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군중을 가까이 불러모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너희는 내 말을 잘 들어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BR> <BR>더럽히는 것은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때에 제자들이 와서 예수께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지금 하신 말씀을 듣고 비위가 상한 것을 아십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U>“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나무는 모두 뽑힐 것이다.</U> 그대로 버려두어라. 그들은 눈먼 길잡이들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렁에 빠진다.”</BR> (마태 15,1-­2.10-­14)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부천에 있는 스프링 제조업체에서 올 1월 31일자로 한 노동자를 해고했습니다. 이 노동자는 세 자녀를 둔 가장으로 3년 동안 한번도 지각·결근 없이 열심히 일을 해왔는데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한 순간에 길거리로 내몰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는 5월 말 노동부 지방노동위원회의 심의결과 부당해고로 판정이 나면서 해고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정작 해고 사유는 지역일반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BR> <BR>그는 작년부터 회사 쪽에서 아줌마들을 부당하게 정리해고한 것과 함께 그동안 한번도 연·월차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것 등, 노동법을 지키지 않은 회사에 실망을 느끼고 언제 해고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노동조합에 가입했던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회사는 부당해고에 항의하는 노동자의 요구를 묵살하기 위해 변호사와 노무사를 고용하고, 회사 담에 철조망을 치고, 여러 곳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전자 카드 가 있어야 문을 열 수 있는 자동문을 모든 건물에 설치하는 등 해고된 노동자의 연봉보다 몇 배나 많은 돈을 들여서 회사 주위에 성벽을 쌓고 있습니다.</BR> <BR>그러고는 그 노동자를 업무 방해 등의 내용으로 경찰에 고소·고발 하면서도 국가의 법인 노동법과 지방노동위원회의 복직 판결은 노동자를 위한 법이라고 주장하면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에 맞는 법은 지키라고 요구하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법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물질만능의 모습을 보면서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쌓아놓은 율법도 결국은 하느님의 뜻보다는 자신들의 지향에 맞는 성벽을 쌓는 것과 같다고 생각 합니다.</BR> <BR>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우리 인간들이 안정적인 규칙 준수만 주장하면서 가장 중요한 하느님의 법과 뜻은 이차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태도, 곧 방법이 목적이 되고 주님이 도구가 되는 모습에 대해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은 나무는 모두 뽑힐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BR> <BR>입으로는주님을 공경하면서 인간이 만든 법규만을 중시하는 우리에게 주님께서는 하느님이 주신 계명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을 항상 마음속에 잘 간직 하여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제 입맛에 맞을 때만 하느님을 믿지 말고,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주님을 섬기는 자 되게 하소서.</BR> 권오광(한국파트너십연구원·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회장)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율법을 새롭게 해석해 주셨습니다.</BR> <BR>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바라시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마음입니다.</BR> <BR>그래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은 마음의 율법입니다.</BR> <BR>일상의 삶안에서 무엇보다 먼저 아음을 봉헌하는 자세를 지녀야 하겠습니다.</BR> <embed src='http://pathofsoul.netian.com/music/Charlotte_Church-Prelude.asx' autostart='true' loop=-1 hidden='true' volume='0' showstatusbar='0' width=300 height=47></emb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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