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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준주성범 새롭게 읽기[괴로울 때 하느님을 찾고 찬양할 것]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03 조회수744 추천수5 반대(0) 신고

       
    ♣ 하느님과 사는법 ♣ 
     
    29장 
        
    ◎ 괴로울때 하느님을 찾고 찬양할 것.◎
    
    1. 제자의 말 : 오! 주여, 내가 이런 시련을 당하고 
                   어려운 지경을 만나게 됨은 다 당신의 뜻이겠으니 
                   나는 당신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리이다.
                   이 지경을 나는 피치 못하고 당신께로 나아가니 
                   나를 도와주시어 이 곤경이 행복으로 변하게 해주소서. 
                   주여,나는 현재 곤경에 빠져있고, 내 마음은 불안하나이다. 
    
                   나는 현재 당하는 고통에 크게 요동하나이다. 
                   착하신 성부여! 나는 무엇이라 아뢰오리까. 
                   주여, 나는 이런 번민에 사로잡혀 있나이다. 
                   오! 이런 시간이 물러가게 해주소서. 
                   그러나 내가 이런 경우를 당하는 것은 
                   내가 지극히 겸손해지고 당신께 구원되어 
                   당신 영광이 나타나게 될 이유인가 합니다.
     
                   오! 주여, 즐겨 나를 구원해 주소서. 
                   이렇게 비천한 이 몸이 무엇을 할 수 있겠으며 
                   당신께로 아니면 그 어느 누구에게 가겠나이까. 
                   오! 주여, 이런 때에 내게 인내심을 주소서. 
                   오! 내 하느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그러면 내 아무리 괴로워도 두려워 하지 않으리이다.
    
    2. 주여, 이런 일들을 당하는 이 때 나는 무엇이라 하오리까. 
       다만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하겠으며 
       내가 이런 역경과 고통을 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나는 이것을 잘 참아 나가야만 되겠고, 
       풍파가 지나 안정될 때까지 견디어 나가려 합니다.
     
       그러나 당신의 전능 하신 손은 이 유혹이 사라지게 하실 수도 있고, 
       내가 전혀 떨어지지 않도록 유혹이 너무 심하지 않게 하실 수도 있나이다. 
       오! 자애로우신 하느님이여, 
       당신은 전에 가끔 이렇게 나를 구해 주셨나이다. 
       그리고 내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지존하신 당신의 오른손이 움직이시면 당신께는 쉬운 일입니다. 
                   
    
    
    
    
    ◈ 묵 상 ◈
    
    사람은 여러 가지 유혹을 당하고 산다. 
    그 중에 가장 괴로운 것은 아마도 성욕일 것이다.
    성욕은 남녀 간에 강하고 심해서 
    이성(理性)을 잃게 하는 수가 많다.
     
    주의가 부족해서도 일어나고 자연적으로도 발생해서 
    정신을 혼란케 하고 의지도 약하게 만든다. 
    바오로 같은 대성현도 이런 유혹에 시달리셨다고 솔직히 편지하신 일이 있다.
     
    이런 유혹은 실상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지만 
    바오로 사도 말씀대로 이런 유혹을 당하게 되는것은 
    우리가 자만하지 말고 우리 약점을 자인하라고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시련이다.
    아무리 유혹이 심해도 하느님의 도우심이 있으면 이겨 나갈 것이니, 
    이런 경우 하느님께 기도하고 정신를 바깥일에 집중시키도록 하면 
    유혹이 물러갈 것이고, 이성(理性)이 육체를 다스려 제어하게 될 것이다.
    
    ◐ 인보성체 수도회의 설립자이신 윤을수(라우렌시오) 신부님께서 
       두번째로 개정 번역하신 준주성범,[그리스도를 따라]에서 옮겨 적었음.◑
       
    
       
    
    ♬ 하느님의 어린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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