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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8월 4일)-->>♣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베드로의 응답처럼)♣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04 조회수676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베드로의 응답처럼)♣
      
     
     
    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 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그때부터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올라가 원로들과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임을 알려 주셨다. 베드로는 예수를 붙들고 “주님, 안 됩니다. 결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고 말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돌아다 보시고 꾸짖으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장애물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을 생각하는구나!”
    (마태 16,13-­23)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네가 믿는 것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묻고 계십니다. 제가 믿는 예수 님은 불평등한 차별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성차별, 학력 차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별에 대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이제 나는 너희를 벗이라고 부르겠다”(요한 15,15)라고 말씀 하셨고, 이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셨으며 하느님의 말씀을 이 땅에서 몸소 실천하신 분이십니다.

    하느님은 이집트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는 히브리 노예들을 해방하시기 위해 모세를 보내신 것처럼, 당신의 아드님을 목수라는 노동자의 신분 으로 이 세상에 보내시어 노동의 복음을 가르치셨습니다. 따라서 제가 하는 일은 ‘힘써 일하고, 일함으로써 세상에 봉사하는 모든 노동자들 안에서 영적이며 실천적인 복음화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적 활동’이므로 노동자들이 자신의 삶을 올곧게 꾸려가도록 돕는 일이며, 노동현장의 인간화를 위해 벗으로 살아가기 위한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은 저에게 본질적인 문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교의 본질은 윤리가 아니라 신앙이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예수께서는 살아 계신 인격이므로 신앙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연적 귀결이고, 예수님의 요청에 언제든지 믿음의 대답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복음 말씀의 베드로처럼 과연 예수께서 물어보신다면 “그렇습니다”라고 나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까? 베드로 사도는 성격이 급하고 덤벙거리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의 믿음은 강하고 충직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질문에 선뜻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그것은 예수님 말씀처럼 하느님 께서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점을 높이 사서 교회의 반석으로 삼 았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베드로의 충직한 믿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바로 이 점이 우리가 베드로 사도한테서 본받아야 할 점입니다.
    권오광(한국파트너십연구원·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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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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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베드로의 응답처럼)♣</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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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U>“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U></BR> 
    <BR>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
    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BR> 
    <BR>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그때부터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올라가 원로들과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임을 알려
    주셨다. 베드로는 예수를 붙들고 “주님, 안 됩니다. 결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고 말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돌아다
    보시고 꾸짖으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장애물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을 생각하는구나!”</BR>
    (마태 16,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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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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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네가 믿는 것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묻고 계십니다. 제가 믿는 예수
    님은 불평등한 차별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성차별, 학력 차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별에 대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이제 나는 너희를 벗이라고 부르겠다”(요한 15,15)라고 말씀
    하셨고, 이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셨으며 하느님의 말씀을 이 땅에서 
    몸소 실천하신 분이십니다.</BR> 
    <BR>하느님은 이집트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는 히브리 노예들을 해방하시기 
    위해 모세를 보내신 것처럼, 당신의 아드님을 목수라는 노동자의 신분
    으로 이 세상에 보내시어 노동의 복음을 가르치셨습니다. 
    따라서 제가 하는 일은 ‘힘써 일하고, 일함으로써 세상에 봉사하는 모든 
    노동자들 안에서 영적이며 실천적인 복음화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적 
    활동’이므로 노동자들이 자신의 삶을 올곧게 꾸려가도록 돕는 일이며, 
    노동현장의 인간화를 위해 벗으로 살아가기 위한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BR> 
    <BR>그런데 오늘 복음은 저에게 본질적인 문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교의 본질은 윤리가 아니라 신앙이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예수께서는 살아 계신 인격이므로 신앙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연적 귀결이고, 예수님의 요청에 언제든지 믿음의 대답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복음 말씀의 베드로처럼 과연 예수께서 
    물어보신다면 “그렇습니다”라고 나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까? 베드로 
    사도는 성격이 급하고 덤벙거리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의 
    믿음은 강하고 충직합니다.</BR> 
    <BR>그러기에 예수님의 질문에 선뜻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그것은 예수님 말씀처럼 하느님
    께서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점을 높이 사서 교회의 반석으로 삼
    았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베드로의 충직한 믿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바로 
    이 점이 우리가 베드로 사도한테서 본받아야 할 점입니다.</BR> 
    권오광(한국파트너십연구원·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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