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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8월 6일)-->>♣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예수님의 선물)♣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06 조회수759 추천수3 반대(0) 신고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예수님의 선물)♣


    그 무렵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만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 그때 예수의 모습이 그들 앞에서 변하여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눈부셨다. 그리고 난데없이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께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괜찮으시다면 제가 여기에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에게, 하나는 엘리야 에게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베드로의 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더니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 소리를 듣고 제자들은 너무도 두려워서 땅에 엎드렸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손으로 어루만지시며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일어나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고개를 들고 쳐다보았을 때는 예수밖에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시는 길에 단단히 당부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는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마태 17,1-­9)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예수께서는 특별히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신 것일까? 왜 그들 앞에서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변모하신 것일까? 그리고 난데없이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이야기를 하신 것일까? 왜 “사람의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는 지금 본 것을 아무 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하고 당부하신 것일까?

    오늘 복음은 묵상도 하기 전에 말씀에 대한 이해부터 먼저 해야 한다는 강박감으로 무척 힘들었습니다. 우리는 부부 묵상을 하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가닥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에게 다가올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기 위해 당신의 영광을 보여주시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 육신의 부활 후 모습은 변모하신 예수님의 육신이 빛나듯 몸 전체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상상해 봅니다.

    시나이산에서 모세에게 보여준 구름은 어두웠고 폭풍이 휘몰아 쳤지만 오늘 말씀에서 구름은 빛나는 구름으로 평화와 기쁨의 모습이었고, 시나이산의 구름에서는 하느님의 종인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따라야 한다는 음성이 들려왔지만 오늘 복음의 구름에서 들려오는 음성은 아드님께 하시는 말씀이었 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두려워하는 걸 보고 예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루만져 주십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끔 시험에 들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시험의 질곡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부활의 역사를 잊어버리고 파멸의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예수님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빛나고 위대하게 나타나셔서 수난과 고통에 빠진 인간에게 부활의 기쁨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일어서라”고 격려하고 계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활의 신앙으로 살아가게 되면 우리의 짐은 가벼운 짐이 되고 우리의 멍에는 쉬운 멍에가 된다. 그것은 영원으로부터 하느님께 속한 예수의 관대하고 겸손된 마음속에서 우리가 휴식을 발견했기 때문이다.”(「예수와 함께 걷다」, 헨리 나웬)
    권오광(한국파트너십연구원·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회장) ^^^^^^^^^^^^^^^^^^^^^^^^^^^^^^^^^^^^^^^^^^^^^^^^^^^^^^^^^^^^^^^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587 src="http://bcmusic.or.kr/DATAS/bc_family/molundae/gallery/crst.jpg" width=420 border=0 name=img1>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예수님의 선물)♣</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 ="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 무렵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만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 그때 예수의 모습이 그들 앞에서 변하여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눈부셨다. 그리고 난데없이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께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괜찮으시다면 제가 여기에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에게, 하나는 엘리야 에게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BR> <BR>베드로의 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더니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 소리를 듣고 제자들은 너무도 두려워서 땅에 엎드렸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손으로 어루만지시며 <U>“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일어나라”</U> 하고 말씀하셨다. </BR> <BR>그들이 고개를 들고 쳐다보았을 때는 예수밖에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시는 길에 단단히 당부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는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BR> (마태 17,1-­9)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B>『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 ◆예수께서는 특별히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신 것일까? 왜 그들 앞에서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변모하신 것일까? 그리고 난데없이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이야기를 하신 것일까? 왜 “사람의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는 지금 본 것을 아무 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하고 당부하신 것일까?</BR> <BR>오늘 복음은 묵상도 하기 전에 말씀에 대한 이해부터 먼저 해야 한다는 강박감으로 무척 힘들었습니다. 우리는 부부 묵상을 하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가닥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에게 다가올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기 위해 당신의 영광을 보여주시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 육신의 부활 후 모습은 변모하신 예수님의 육신이 빛나듯 몸 전체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상상해 봅니다.</BR> <BR>시나이산에서 모세에게 보여준 구름은 어두웠고 폭풍이 휘몰아 쳤지만 오늘 말씀에서 구름은 빛나는 구름으로 평화와 기쁨의 모습이었고, 시나이산의 구름에서는 하느님의 종인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따라야 한다는 음성이 들려왔지만 오늘 복음의 구름에서 들려오는 음성은 아드님께 하시는 말씀이었 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두려워하는 걸 보고 예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루만져 주십니다. </BR> <BR>우리는 살아가면서 가끔 시험에 들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시험의 질곡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부활의 역사를 잊어버리고 파멸의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예수님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빛나고 위대하게 나타나셔서 수난과 고통에 빠진 인간에게 부활의 기쁨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일어서라”고 격려하고 계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BR> <BR>“부활의 신앙으로 살아가게 되면 우리의 짐은 가벼운 짐이 되고 우리의 멍에는 쉬운 멍에가 된다. 그것은 영원으로부터 하느님께 속한 예수의 관대하고 겸손된 마음속에서 우리가 휴식을 발견했기 때문이다.”(「예수와 함께 걷다」, 헨리 나웬) </BR> 권오광(한국파트너십연구원·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회장) <embed src="mms://www2.mariasarang.net/music/하늘엄마.wma" autostart= "true" loop="3" hidden="true"></emb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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