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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8월 8일)-->>♣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사람의 손, 하느님의 손)♣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08 조회수1,007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사람의 손, 하느님의 손)♣


    제자들이 갈릴래아에 모여 있을 때에 예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머지않아 사람들에게 잡혀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매우 슬퍼하였다. 그들이 가파르나움에 이르렀을 때에 성전세를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와서 “당신네 선생님은 성전세를 바칩니까?” 하고 물었다. “예, 바치십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예수께서 먼저 “시몬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세상 임금들이 관세나 인두세를 누구한테서 받아내느냐?

    자기 자녀들한테서 받느냐? 남한테서 받느냐?” 하고 물으셨다. “남한테서 받아냅니다” 하고 베드로가 대답하자 예수께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자녀들은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되지 않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이렇게 하여라.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맨 먼저 낚인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그 속에 한 스타테르짜리 은전이 들어 있을 터이니 그것을 꺼내어 내 몫과 네 몫으로 갖다 내어라.”
    (마태 17,22­-27)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잡혀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의 손에 넘겨진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사람의 손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습니다. 노동을 하고, 기도를 하고, 축복을 주고, 병을 고쳐주기도 하는 손은 선한 손이지만 흔히 사람들은 손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으로 싸움을 하고, 때리고, 고문하고, 탐욕스럽게 움켜쥐기도 하고, 거짓 맹세를 위해 한 손을 쳐들기도 합니다.

    저에게도 사람의 잘못된 손에 의해 무척 힘든 고통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80년대 전두환 정권시절, 안기부에 수배되었다가 잡혀서 남산 지하실에서 20여 일 동안 3,`4명의 수사관들에게 둘러싸여 그들의 입맛에 맞는 조직 그림에 끼워 맞추기 위해 거짓 자백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당한 여러 가지 고문이 떠오릅니다. ‘매에는 장사 없다’는 말처럼 그들이 가한 물리적·정신적 힘 앞에 한없이 나약해지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서 살아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사람의 손에 넘겨졌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런 일이었겠는지 가늠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잡아서 고문을 하고 십자가를 지워 끌고 가고 십자가에 못질을 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 습니다. 따라서 제자들이 매우 슬퍼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의 손은 예수님을 죽이고 하느님의 손은 예수님을 부활시키시기 때문에 제자들의 슬픔을 부활의 기쁨으로 예고하십니다.

    따라서 하느님의 손에 자신을 맡기는 사람은 사람의 손에 맡겨지는 것에 대해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손으로 구원을 받고 생명으로 인도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저에게 평화를 주시옵소서. 아멘”>/BR> 권오광(한국파트너십연구원·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회장) [영성체후묵상]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살리시고 돌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들의 닫힌 마음이 하느님의 아드님을 알아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느님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하느님을 알아보고 믿고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587 src="http://bcmusic.or.kr/DATAS/bc_family/molundae/gallery/crst.jpg" width=420 border=0 name=img1>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사람의 손, 하느님의 손)♣</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제자들이 갈릴래아에 모여 있을 때에 예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머지않아 사람들에게 잡혀 <U>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U>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매우 슬퍼하였다. 그들이 가파르나움에 이르렀을 때에 성전세를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와서 “당신네 선생님은 성전세를 바칩니까?” 하고 물었다. “예, 바치십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예수께서 먼저 “시몬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세상 임금들이 관세나 인두세를 누구한테서 받아내느냐? </BR> <BR>자기 자녀들한테서 받느냐? 남한테서 받느냐?” 하고 물으셨다. “남한테서 받아냅니다” 하고 베드로가 대답하자 예수께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자녀들은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되지 않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이렇게 하여라.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맨 먼저 낚인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그 속에 한 스타테르짜리 은전이 들어 있을 터이니 그것을 꺼내어 내 몫과 네 몫으로 갖다 내어라.”</BR> (마태 17,22­-27)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B>『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잡혀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의 손에 넘겨진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사람의 손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습니다. 노동을 하고, 기도를 하고, 축복을 주고, 병을 고쳐주기도 하는 손은 선한 손이지만 흔히 사람들은 손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으로 싸움을 하고, 때리고, 고문하고, 탐욕스럽게 움켜쥐기도 하고, 거짓 맹세를 위해 한 손을 쳐들기도 합니다.</BR> <BR>저에게도 사람의 잘못된 손에 의해 무척 힘든 고통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80년대 전두환 정권시절, 안기부에 수배되었다가 잡혀서 남산 지하실에서 20여 일 동안 3,`4명의 수사관들에게 둘러싸여 그들의 입맛에 맞는 조직 그림에 끼워 맞추기 위해 거짓 자백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당한 여러 가지 고문이 떠오릅니다. ‘매에는 장사 없다’는 말처럼 그들이 가한 물리적·정신적 힘 앞에 한없이 나약해지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서 살아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BR> <BR>예수께서 사람의 손에 넘겨졌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런 일이었겠는지 가늠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잡아서 고문을 하고 십자가를 지워 끌고 가고 십자가에 못질을 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 습니다. 따라서 제자들이 매우 슬퍼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의 손은 예수님을 죽이고 하느님의 손은 예수님을 부활시키시기 때문에 제자들의 슬픔을 부활의 기쁨으로 예고하십니다.</BR> <BR>따라서 하느님의 손에 자신을 맡기는 사람은 사람의 손에 맡겨지는 것에 대해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손으로 구원을 받고 생명으로 인도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저에게 평화를 주시옵소서. 아멘”>/BR> 권오광(한국파트너십연구원·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회장)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살리시고 돌보셨습니다.</BR> <BR>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에 돌아가셨습니다.</BR> <BR>그들의 닫힌 마음이 하느님의 아드님을 알아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BR> <BR>우리의 마음이 하느님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하느님을 알아보고 믿고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BR> <EMBED style="LEFT: 179px; WIDTH: 320px; TOP: 22px; HEIGHT: 286px" src=http://www.fgtv.com/ram2/2e021027-3m.asx width=320 height=286 type=video/x-ms-asf autostart="true" loop="true" volume="0"></EMBED>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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