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 나는 세상 만들기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뒤따라오는 차의 톨비(통과

      요금)도 함께 내주기로 하면 어떨까? 50센트밖에

      안 되는 돈이지만 뒤에 오는 차의 운전자는 하루종일

      기분이 좋을 것이다."

 

      누군가가 기분 좋은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얘기하면

      서 내놓은 아이디어다. 뒤이어 휘트만은 이렇게

      말한다.

 

      "심오한 뜻에서 우리는 다른 인간과 우리가 맺은

      관계가 만들어 놓은 존재다. 따라서 인간적 애정을

      지니도록 하는 훈련만이 인생이 메마르고 덧없게

      되는 것을 막아준다. 만약 우리가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이해심을 계속해 살아있도록 한다면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를 정말 따뜻하게 느끼게 되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동료들의 얼굴만 바라보아도

      기운이 솟아날 것이고, 우리의 공통된 인간적 운명

      속에 깃든 위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글:한겨레(미국동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http://www.aseman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