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술취한 자와 성령취한 자의 같은 점과 다른 점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14 조회수1,057 추천수3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

[술취한 자와 성령취한 자의 같은 점과 다른 점]


성령은 자주 새 술에 비유됩니다. 술 취한 모습과 성령의 새 술에
취한 모습 즉 성령 충만을 받은 외적 모습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외적인 모습은 비슷하지만 알맹이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른가?


1. 말이 많아진다.
술 취한 사람은 말을 많이 합니다. 했던 말도 또 합니다.
그러나 성령충만한 사람도 말이 많아집니다. 자기가 체험한 예수를
증거하면서 밤이 지새는 줄 모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를 증거하고 복음을 전파하기에 바쁩니다.


2. 노래가 나온다.
술 취한 사람의 입에서는 세상 노래가 끊임 없이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성령충만을 받은 사람의 입술에는 하느님 찬양이 끊임 없이
흘러 나옵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찬양이 그렇게 좋은 수가 없습니다. 이전에는
성가 한 두 곡만 불러도 지겨운데 성령 충만을 받으면 30분도 좋고
한 시간도 좋습니다. 죄를 용서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고, 기쁨과 평화를 주신 하느님이 너무나 좋아서
찬양을 드립니다.
이처럼 성령 충만 받은 사람은 찬양을 즐깁니다.


3. 담대해 진다.
평소에 말 없이 얌전한 사람도 술 취하면 담대해집니다.
말하는 것이 담대하고 행동이 담대해 집니다.
그러나 성령의 새 술에 취한 사람은 예수를 담대하게 증거합니다.
평소에는 다른 사람에게 예수 증거하기를 주저하던 사람도 성령
충만을 받으면 담대하게 예수를 증거합니다.


4. 지배당한다.
술 취한 사람은 술에 지배당합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한 사람은 성령에 지배당합니다.
성령충만이란 말 자체가 성령에 의해 지배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5. 안주가 필요하다.
술 마시려면 안주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에 취하면 말씀을 좋아하고 사모하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성령 충만은 곧 말씀 충만입니다.


6. 냄새가 난다.
술 취한 사람 옆에 가면 역겨운 냄새가 나지만 성령 충만을 받은
사람으로부터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납니다.
세상 술, 세상 욕심에 취한 사람에게서는 썩은 냄새가 납니다.
자기만 알고 자기의 이기적인 욕심만 채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구도 가까이 가기를 꺼립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한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가까이 하기를 원합니다.


예수.kr 관리자  ( http://예수.kr 혹은 http://www.catholic.to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