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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8월 16일)-->>♣연중 제20주간 화요일(재물이든 명예든)♣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16 조회수837 추천수6 반대(0) 신고


    ♣연중 제20주간 화요일(재물이든 명예든)♣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거듭 말하지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깜짝 놀라서 “그러면 구원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똑바로 보시며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무슨 일이든 하실 수 있다” 하고 말씀 하셨다.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나를 따랐으니 새 세상이 와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때에 너희도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나를 따르려고 제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백배의 상을 받을 것이며, 또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첫째였다가 꼴찌가 되고 꼴찌였다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마태 19,23­-30)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성공한 기업인이 마더 데레사보다 더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날의 부자들은 자선행위에도 앞장섭니다. 미국의 최고 갑부 빌 게이츠는 자선금 기부에서도 해마다 1등을 기록합니다. 한국에서도 최고의 재벌이 사회 공헌에서도 최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돈으로 하늘나라를 살 수는 없겠지요.

    극히 한정된 경험이지만 부자들을 만날 때 불편했던 것은 그들이 남을 잘 믿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돈을 보고 접근한 탓이겠지요. 그러나 돈을 지키려다가 결국 재물을 섬기게 되는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재물이란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갖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니까요. 재물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집착이 문제입니다.

    더 갖고 싶어 집착하고 하느님 대신 섬김의 대상이 돼버리는 것은 재물만이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 명예욕은 재물에 대한 욕심보다 더욱 위험합니다. ‘데블스 애드버킷’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시성 추진 과정에서 성인 반열에 오를 분에게 문제점이 없는지 조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과 똑같은 제목 이지만 이 영화는 변호사 일반의 문제점을 꼬집은 것입니다.

    아무리 추악한 범죄일지라도 갖은 지략을 동원해 무죄로 만들어 버리는 변호사들이야말로 영혼을 악마에 팔아버린 현대의 사교 집단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변호사(키아누 리브스)는 우여곡절 끝에 악마(알 파치노)의 유혹을 물리칩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악마는 다시 살아나 징그럽게 웃으며 말합니다.

    “허영,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지.” 악마가 내세운 돈과 여자의 유혹을 물리친 주인공이 결국 명예욕에 걸려 넘어질 것을 암시하지요. 이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저는 소름이 끼쳤습니다. 저도 신문에 제 이름을 내걸고 글을 쓰면서 명예욕의 위험을 실감 했기 때문입니다. 언론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서도 그 위험성이 느껴집니다.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칭찬과 존경을 받는다고 스스로 생각할 때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재물이든 명예든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하늘 나라는 멀어질 수밖에 없지요.
    임영숙(서울대교구 한남동 천주교회) [영성체후묵상]
    일생을 통하여 유한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행복인 줄 알고 사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세상에서 부자들은 가난한 듯 살며, 가난한 이들은 행복을 찾으며 사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영원히 누릴 수 있는 참된 행복은 예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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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UL> <IMG height=366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56.jpg" width=301 border=0><BR><BR></UL><PRE><UL> <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20주간 화요일(재물이든 명예든)♣</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U>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U> 거듭 말하지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깜짝 놀라서 “그러면 구원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똑바로 보시며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무슨 일이든 하실 수 있다” 하고 말씀 하셨다.</BR> <BR>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나를 따랐으니 새 세상이 와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때에 너희도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나를 따르려고 제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백배의 상을 받을 것이며, 또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첫째였다가 꼴찌가 되고 꼴찌였다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BR> (마태 19,23­-3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성공한 기업인이 마더 데레사보다 더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날의 부자들은 자선행위에도 앞장섭니다. 미국의 최고 갑부 빌 게이츠는 자선금 기부에서도 해마다 1등을 기록합니다. 한국에서도 최고의 재벌이 사회 공헌에서도 최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돈으로 하늘나라를 살 수는 없겠지요. </BR> <BR>극히 한정된 경험이지만 부자들을 만날 때 불편했던 것은 그들이 남을 잘 믿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돈을 보고 접근한 탓이겠지요. 그러나 돈을 지키려다가 결국 재물을 섬기게 되는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재물이란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갖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니까요. 재물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집착이 문제입니다.</BR> <BR>더 갖고 싶어 집착하고 하느님 대신 섬김의 대상이 돼버리는 것은 재물만이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 명예욕은 재물에 대한 욕심보다 더욱 위험합니다. ‘데블스 애드버킷’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시성 추진 과정에서 성인 반열에 오를 분에게 문제점이 없는지 조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과 똑같은 제목 이지만 이 영화는 변호사 일반의 문제점을 꼬집은 것입니다.</BR> <BR>아무리 추악한 범죄일지라도 갖은 지략을 동원해 무죄로 만들어 버리는 변호사들이야말로 영혼을 악마에 팔아버린 현대의 사교 집단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변호사(키아누 리브스)는 우여곡절 끝에 악마(알 파치노)의 유혹을 물리칩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악마는 다시 살아나 징그럽게 웃으며 말합니다. </BR> <BR>“허영,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지.” 악마가 내세운 돈과 여자의 유혹을 물리친 주인공이 결국 명예욕에 걸려 넘어질 것을 암시하지요. 이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저는 소름이 끼쳤습니다. 저도 신문에 제 이름을 내걸고 글을 쓰면서 명예욕의 위험을 실감 했기 때문입니다. 언론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서도 그 위험성이 느껴집니다.</BR> <BR>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칭찬과 존경을 받는다고 스스로 생각할 때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재물이든 명예든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하늘 나라는 멀어질 수밖에 없지요. </BR> 임영숙(서울대교구 한남동 천주교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일생을 통하여 유한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행복인 줄 알고 사는 사람은 불행합니다.</BR> <BR>세상에서 부자들은 가난한 듯 살며, 가난한 이들은 행복을 찾으며 사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BR> <BR>우리가 영원히 누릴 수 있는 참된 행복은 예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BR> <embed src="http://www.efrance.co.kr/chanson/data/JE N′AI QUE MON AME - NATASHA ST-PIER.asf" loop=-1 hidden=tr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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