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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을 사랑하는 작은 이야기 5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18 조회수883 추천수5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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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사랑하는 일]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급한 일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던 일 즉시 멈추고,
지금 당장 해야될 일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단 한가지만을 요구하십니다.
그것은 "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서 나와 깊은 사랑을 나누자"
마음 문을 열고 조용히 주님을 느끼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과
친밀하고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는 일이 바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가장 큰 재산]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재산은 무엇입니까?
집, 땅, 재산, 명예, 지위, 통장... 모두 재산이 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가장 큰 재산이 따로 있습니다.
믿는 사람의 가장 큰 재산은 '기도'입니다.

기도하면 집이 생기고, 땅이 생기고, 명예가 생기고, 지위가 생기고
무엇보다도 돈으로 살 수 없는 사랑과 소망과 기쁨과 행복과 평안이
생기고 악한 영을 물리칠 수 있는 강력한 힘도 생깁니다.
하느님께서 기도하는 자에게 이런 축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틀림없습니다.

지갑에 돈이 두둑한 것처럼, 기도도 기도하는 시간이 길면 그만큼
마음이 두둑해집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길게 하세요.
길게 기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깊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깊은 기도는 긴 기도시간에서만 나옵니다.
그리스도인이 가진 최고의 재산은 기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많이 해서 그 양이 충분하게 쌓이도록 하세요.
그렇게 기도재산이 많으면 무슨 일을 해도 됩니다.

지금 우리들의 기도 잔고는 얼마나 됩니까? 혹시 다른 이의 기도로
겨우 연명해나가는 인생은 아닙니까?



[미루지 말자]

구원은 다만 세상의 소란을 뒤로하고 조용히 기도실로 들어와
문을 닫고 주님을 바라보며 서 있는 사람의 것입니다.

구원은 다만 간절히 하느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기를 원하여
그분의 발치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구원은 다만 그 마음에 한없이 부어주시는  하느님의 바다와 같은
은혜를 묵상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구원은 다만 그 마음에 솟아나는 샘물 있어 언제나 영혼을 촉촉이
적시는 사람의 것입니다.

그대 영혼에 물기가 사라져 팍팍하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든지간에 딱 중단하고 돌이켜 다만 그분 앞에 나아와 그분의
얼굴을 구하십시요.
다행히 아직 구원의 시간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미루지 마십시요.



[식사기도10초]

사람들이 듣는 기도는 최대한 짧게 하고
하느님이 듣는 기도는 최대한 길게 하십시오.
아, 먼 말인지 이해가 안가십니까?
식사기도나 대표기도는 최대한 짧게 하시고
몰래 혼자 하는 기도는 길게 하라는 말입니다.
따뜻할 때 먹어야 하는 밥, 국, 요리가 다 식도록 긴 식사기도나
한 숨자고 일어나도 될 만큼 긴 대표기도는 정말 고역입니다.
식사기도 10초! 대표기도 1분!
그대신 혼자 하는 기도는 제발 새 오줌만큼 찔끔 하지 말고
길게 길게 기일~~~~게 오래 오래 오래 하십시오.



[십자가]

그리스도교에서 십자가를 빼버리면 그것은 그리스도교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을 갖겠다는 것은 십자가를 지겠다는 뜻이고,
하느님께서는 이미 각 사람에게 맞는 적당한 십자가를 정해두고
계십니다.

이미 져야될 십자가는 정해져 있고 누가 대신 져주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고난'이라는 것은 말 안 해도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사탄과 마귀는 성당에서 고난의 십자가를 끌어내리려 합니다.
그리하여 성당을 평안하고 안일하고 재미있게 놀기 좋은 세상,
유흥 놀이시설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북적거리게 하는
작전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성당을 바라보며 십자가의 고난을 더 이상 연상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은 그리스도인의 상징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세상에서 버림받고 고난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십자가의 고난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고난이기에 생각만큼 힘들지 않습니다.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함과 만족함이 그 속에 있습니다.
벗어놓고서 까맣게 잊고 있었던 나의 십자가를 다시 찾아 등에
맵시다. 잃어버린 십자가를 되찾아야 합니다.
천국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자기 십자가로 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십자가 없이 천국문 앞에 다다랐을 때 그때는 후회해도 정말로
소용없습니다.



(최용우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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