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죄의 유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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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용귀 | 작성일2005-08-18 | 조회수1,012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마태오복음 18장 6~9절
죄의 유혹
성경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하느님께서 주신 영감에 의해서 씌어진 것이니 모든 말씀을 액면 그대로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는 그런 주장입니다 그 분들께 오늘 복음을 읽어드리고 소감을 묻고 싶습니다
손이나 발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것을 찍어 던져버려라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 속으로 던져지는 것보다는 차라리 불구의 몸이 되더라도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또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던져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불붙는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는 한 눈을 잃더라도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오늘 복음 말씀을 액면 그대로 실천을 한다면 아마도 세상은 장애인천지가 될 것입니다
사람은 인생길을 가면서 여러 갈래의 길들을 만납니다 그 길들 중에는 좋지 않은 길도 있고 좋은 길들도 있는데 문제는 좋지 않아 보이는 길이 우리에게 주는 유혹이 너무나도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때에는 자기감정대로 자기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가서는 안 되고 자기 의지로 말을 듣지 않으려는 자기 마음을 강하게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내에 나가서 놀고픈 마음이 들 때 어떤 사람은 자기 머리를 빡빡 깎기도 하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자기 눈썹을 밀어버리기도 합니다 사람을 만나고픈 자기 마음을 아예 잡아버리기 위해서 스스로 흉한 몰골을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 다스리기로는 되지 않을 때에는 그러한 극단적인 처방도 불가할 수 없다는 것이 이 복음이 주는 가르침입니다
-도반신부님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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