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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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 열쇠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21 조회수1,019 추천수6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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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쇠]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모든 사랑의 근원은 하느님으로부터 나온다.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 사람의 사랑은 조건적이며 유한하다. 사랑스러울 때만
사랑한다. 그러나 하느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고 무한하다.
하느님은 사랑하지 않으시고는 못 견디신다. 하느님의 성품 자체가
사랑이시기에 대상의 조건에 따라 좌우되지 않고 사랑이 흘러 넘치
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그러한 사랑을 할 수 있는 능력
과 힘이 없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사랑에 목마른 사람으로 가득
차 있을 뿐 사랑을 한 없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하느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이렇게 사랑이 메마르고 이기적인 사랑만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스도인들이 참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님과
홀로 있으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흠뻑 누리는 시간을 갖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이 공급되지 않는데 어떻게 고갈되지 않겠는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과 함께 친밀한 교제를 하면 사랑이 흘러
넘치기 마련이다. 그 흘러 넘치는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예수님의 삶을 보면 새벽 미명에 하느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기도의 시간을 통하여 사랑을 충전 받고
, 그 사랑으로 제자
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또한 각종 병든 자들과 죄인들을 치유하시
고 용서하셨다. 예수님조차도 하느님으로부터 사랑을 공급받으신 것
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느님과 친밀하게 교제 하지 않으면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다는 뜻이 된다
.

우리 사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혼란스럽다.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해답이 된다. 사탄은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화목케 하시고 서로 용서하게 하시며 관계를 회복
시키신다
. 옳고 그른 것을 따지면 끝이 안 보인다. 그러나
모든
심판을 하느님께 맡기고 우리는 모두 용서와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
라는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면 깊은 갈등의 골이 은혜로 매워지
리라.


(윤난영님 참고)


예수.kr 관리자  ( http://예수.kr 혹은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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