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분명상 "개척자"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24 조회수856 추천수4 반대(0) 신고
개척자

      개척자 수십 년 전 그가 제주도 협재리 모래땅을 일구고
      나무를 심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모두 비웃었습니다.
      “저 쓸모없는 땅에 어떻게 나무를 심는다는 건가?”
      그러나 그는 부지런히 땅을 일구었습니다.
      그리고 이십 년이 지나자 그 땅은 수천 종의 나무와
      꽃들이 가득한 공원이 되었습니다.
      비웃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그를 욕했습니다.
      “욕심쟁이야. 저렇게 큰 돈을 벌었으니
      얼마나 욕심이 많은가?”
      그리고 다시 십여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마을과 도시가 공원으로 아름답게 변하고 관광객들이
      몰려와 도시에는 수입이 많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역시 훌륭한 사람이야.
      그 동안 우리는 비웃고 욕했을 뿐, 아무것도
      하지 못하였으니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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