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놀라운 능력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함에 따라 의학자들에 의해서 인체의 놀라운 신비가 차츰 밝혀지고 있다. 그 한 예로 우리들 뇌의 놀라운 능력을 들 수 있다.

한 의학자에 의하면 인간은 일생 동안 위싱턴에 있는 국회 의사당의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9백만권의 장서에 기록된 내용보다 50배 이상이나 되는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다른 의학 전문가는 인간 뇌의 놀라운 능력을 다음과 같이 비유한다. "만약 북 아메리카에 있는 모든 전신 전화 시스템, 라디오와 텔레비젼들을 반 갤런의 용기에 담을 수 있다면 그것은 작은 인간 뇌의 복잡한 구조보다 덜 복잡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뇌의 구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치밀하고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아무리 인간 두뇌의 신비한 능력에 대해 경탄한다 해도 부족함이 없다. 약 12억 개 이상의 신경 조직과 모세 혈관으로 구성된 두뇌는 미국의 중앙 전신 전화국의 구조보다 훨씬 더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뇌는 육체의 모든 부분을 조절하고 움직이는 생화학적인 활동을 저장하는 놀라운 중앙 통제소이다.

우리는 이런 놀라운 능력을 주신 창조주에게 감사를 드리고 할 수 있는 한  건설적이고 유익하게 그 능력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창조주를 알고 그분을 흠숭할 수 있도록 영적인 사고 능력을 주신 하느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려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을 모르는 이웃들이 이런 놀라운 지적인 능력을 주신 하느님을 알고 감사를 드리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하느님이 주신 지적인 능력을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느 데 쓰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온갖 훌륭한 은혜와 모든 완전한 선물은 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늘의

 빛들을 만드신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는 변함도

 없으시고 우리를 외면하심으로써 그늘 속에 버려 두시는 일도 없으십니다.

 (야고 1, 17)

왕 중의 왕이신 주님, 저희가 당신의 신적인 지혜를 나누어 사용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를 드리게 하소서.

                               <하루에 3분 묵상/제임스 켈러 신부>

참으로 신비하고 엄청난 선물을 받은 우리들인데도 자기 비하감으로 괴로와 하거나, 사소한 일이나 하찮은 일로 이웃에게 마음 상해주는 것은 우리 자신을 너무 값없이 보는 것이 아닐까요?

마더 데레사 같은 분들은 사람이 존귀한 존재임을 깨달았기에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선택하셨는가 봅니다. 물론 하느님께 대한 사랑이 선행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글은 우리의 자존감을 높이고, 그 품격에 맞도록 살아가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