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와 악마의 대화 악마가 신부를 유혹했습니다. “하느님만 믿지 않는다면 네가 원하는 것을 다 주겠다.” 그러자 신부가 말했습니다. “좋다. 그러면 나에게 눈 하나만 더 달라. 그러면 당신을 믿겠다.” 악마가 소리쳤습니다. “그것은 하느님만 할 수 있는 일이다.” 신부가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악마여, 그러므로 나는 나를 만들어 주신 하느님만 믿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