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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분명상] +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28 조회수743 추천수3 반대(0) 신고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저희는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칠때마다 고향을 그리게 됩니다.
    오래전에 떠나온 곳이지만 언제나 반겨 맞아 줄 수 있는
    고향을 그리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고향이 없고 고향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향을 모르고 사람들도 따뜻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안식처를 그리워하기는 마찬가지인 듯 싶습니다.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지
    내가 찾아 갈곳이 있다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힘들고 지칠 때 예수님을 찾아서
    고요한 성당에 가서 성체조배를 하다보면
    그 안에서 느끼는 평화는 짐을 예수님께 내려놨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우리를 붙잡더라도
    용기를 내어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위로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주님께 의지하기보다는 세속적인 해결방법을 쫓다가
    계속 일이 꼬여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는
    예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이끌어 주십시오,
    세속적인 방법으로는 꼬이기만 했던 문제들이
    자신도 모른 사이에 풀려버리고 마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또한 자신의 짐은 내려 놓으려하고
    남의 짐 위에는 더 얹어놓고 싶어하는 마음도 버리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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