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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8월 29일)-->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헤로데의 우유부단함)♣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8-29 조회수822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헤로데의 우유부단함)♣


    그때에 헤로데는 일찍이 사람을 시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그것은 헤로데가 동생 필립보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하였다고 해서 요한이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데리고 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누차 간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원한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것은 헤로데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여 보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간할 때마다 속으로는 몹시 괴로워 하면서도 그것을 기꺼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 헤로디아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헤로데 왕이 생일을 맞아 고관들과 무관들과 갈릴래아의 요인들을 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는데 그 자리에 헤로디아의 딸이 나와서 춤을 추어 헤로데와 그의 손님들을 매우 기쁘게 해주었다. 그러자 왕은 그 소녀에게 “네 소원을 말해보아라. 무엇이든지 들어주마” 하고는 “네가 청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주겠다. 내 왕국의 반이라도 주겠다” 하고 맹세하였던 것이다. 소녀가 나가서 제 어미에게 “무엇을 청할까요?” 하고 의논하자 그 어미는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하여라” 하고 시켰다.

    그러자 소녀는 급히 왕에게 돌아와 “지금 곧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서 가져다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왕은 마음이 몹시 괴로웠지만 이미 맹세한 바도 있고 또 손님들이 보는 앞이어서 그 청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왕은 곧 경비병 하나를 보내며 요한의 목을 베어오라고 명령하였다. 경비병이 감옥으로 가서 요한의 목을 베어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건네자 소녀는 다시 그것을 제 어미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뒤 소식을 들은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그 시체를 거두어다가 장사를 지냈다.
    (마르 6,17­-29)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헤로데 안에서 제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헤로데는 바른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서 세례자 요한을 옥에 가두지만 죽이지는 않습니다. 헤로데는 자신의 잘못을 꾸짖는 요한의 말을 듣기 싫어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의 말을 따릅니다. 헤로데는 요한을 죽이는 것이 몹시 괴로웠지만 사람들이 보는 앞이어서 소녀의 청을 들어줍니다.

    세례자 요한이 수난을 당하게 된 이유는 헤로데의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입니다. 그처럼 우유부단한 성격이 하느님의 일을 망칠 수 있습니다. 우유부단함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죠. 아니, 자신을 하느님께 온전히 내어맡기는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든든한 후원자를 만드십시오. 우리에겐 든든한 후원자 하느님이 계십니다.

    하느님을 후원자로 둔 우리는 행복합니다. 비록 내가 재능과 능력이 부족 하지만 하느님을 믿고 일을 시작하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실수나 실패를 하더라도 하느님께서 일으켜 주실 것이니 걱정이 없고, 과거의 향수에 파묻혀 현재를 도피하지 않고 기쁘게 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혹시 저처럼 우유부단하신 분들, 든든한 후원자 하느님을 마음에 모시면 어떨까요?
    유재훈 신부(청주교구 미원 천주교회) [영성체후묵상]
    하느님께서 나에게 어떠한 것을 요구하시더라도 "예" 하고 응답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을 위하여 나 자신을 포기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온전히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하여 다른 것을 버릴 수 있는 자유는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587 src="http://bcmusic.or.kr/DATAS/bc_family/molundae/gallery/crst.jpg" width=420 border=0 name=img1>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헤로데의 우유부단함)♣</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때에 헤로데는 일찍이 사람을 시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그것은 헤로데가 동생 필립보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하였다고 해서 요한이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데리고 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누차 간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원한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것은 헤로데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여 보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간할 때마다 속으로는 몹시 괴로워 하면서도 그것을 기꺼이 들어왔기 때문이다.</BR> <BR>그런데 마침 헤로디아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헤로데 왕이 생일을 맞아 고관들과 무관들과 갈릴래아의 요인들을 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는데 그 자리에 헤로디아의 딸이 나와서 춤을 추어 헤로데와 그의 손님들을 매우 기쁘게 해주었다. 그러자 왕은 그 소녀에게 “네 소원을 말해보아라. 무엇이든지 들어주마” 하고는 “네가 청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주겠다. 내 왕국의 반이라도 주겠다” 하고 맹세하였던 것이다. 소녀가 나가서 제 어미에게 “무엇을 청할까요?” 하고 의논하자 그 어미는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하여라” 하고 시켰다.</BR> <BR>그러자 소녀는 급히 왕에게 돌아와 “지금 곧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서 가져다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U>왕은 마음이 몹시 괴로웠지만 이미 맹세한 바도 있고 또 손님들이 보는 앞이어서 그 청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U> 그래서 왕은 곧 경비병 하나를 보내며 요한의 목을 베어오라고 명령하였다. 경비병이 감옥으로 가서 요한의 목을 베어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건네자 소녀는 다시 그것을 제 어미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뒤 소식을 들은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그 시체를 거두어다가 장사를 지냈다.</BR> (마르 6,17­-29)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B>『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헤로데 안에서 제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헤로데는 바른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서 세례자 요한을 옥에 가두지만 죽이지는 않습니다. 헤로데는 자신의 잘못을 꾸짖는 요한의 말을 듣기 싫어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의 말을 따릅니다. 헤로데는 요한을 죽이는 것이 몹시 괴로웠지만 사람들이 보는 앞이어서 소녀의 청을 들어줍니다. </BR> <BR>세례자 요한이 수난을 당하게 된 이유는 헤로데의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입니다. 그처럼 우유부단한 성격이 하느님의 일을 망칠 수 있습니다. 우유부단함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죠. 아니, 자신을 하느님께 온전히 내어맡기는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든든한 후원자를 만드십시오. 우리에겐 든든한 후원자 하느님이 계십니다. </BR> <BR>하느님을 후원자로 둔 우리는 행복합니다. 비록 내가 재능과 능력이 부족 하지만 하느님을 믿고 일을 시작하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실수나 실패를 하더라도 하느님께서 일으켜 주실 것이니 걱정이 없고, 과거의 향수에 파묻혀 현재를 도피하지 않고 기쁘게 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혹시 저처럼 우유부단하신 분들, 든든한 후원자 하느님을 마음에 모시면 어떨까요? </BR> 유재훈 신부(청주교구 미원 천주교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하느님께서 나에게 어떠한 것을 요구하시더라도 "예" 하고 응답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BR> <BR>주님을 위하여 나 자신을 포기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온전히 주실 것입니다. </BR> <BR>주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하여 다른 것을 버릴 수 있는 자유는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BR> <EMBED style="LEFT: 179px; WIDTH: 320px; TOP: 22px; HEIGHT: 286px" src=http://www.fgtv.com/ram2/2e021027-3m.asx width=320 height=286 type=video/x-ms-asf autostart="true" loop="true" volume="0"></EMBED>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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