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언, 명언과 함께하는 3분 묵상♧


"아이들 주변에서 시련을 몰아내기보다

그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파스퇴르-
 
마음씨 좋은 아버지는 자식들을 온실의 화초처럼 보호하려 한다.

그리고 때가 되면 몸도 마음도 성숙하지 못한 그들을 사회에 내보낸다.

어머니는 어미 새가 새끼 새를 보호하듯 날갯죽지 밑에

아들딸을 넣어 놓고 어떠한 고통도 맛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병아리는 언젠가 연약한 채로 세상의 가혹한 맛을 보게 된다.

한편 아이들은 한 치의 의심도 없고,

고통도 없는 보호막 아래에서 안심하고 응석을 부린다.

그 집은 비극적인 세상의 외침이 울리지 않는 따뜻한 가정이다.

참으로 불쌍한 아이들이여!

나는 어떠한가?

내 아이들을 이러한 모습으로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 나 자신이 이런 어린 아이는 아닐까?

-페데리코 바르바로 신부지음 / 박성운 신부옮김-


"주님, 내 아이들을 당신의 자녀답게 키울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